1만피를 기대하던 코스피가 지난 6월 말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하며 7천 포인트 선이 깨지는 등 국내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하락은 반도체 고점 논란과 함께 다시 불거진 중동 리스크 및 국내 레버리지 상품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13일 국내증시 급락에는 SK하이닉스 ADR의 이벤트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여러 요인들이 지목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점이 근본적인 문제로 판단됩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커진 변동성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위축된 투자심리는 다시 작은 악재에도 차익실현과 투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증시의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하락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물가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7월 하순 예정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및 향후 실적 가이던스 등이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코스피 7천 포인트 아래는 밸류에이션 상 금융위기보다 낮은 가격 매력이 있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우려에 따른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근 들어 시장의 급등락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고객님의 투자판단을 돕기 위해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