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갔더니
고향집에서는 애가 셋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떨했는데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시골처녀를 며느리로 들여서 애 셋을 키우게 했는데
황실에서 구르다 온 짬밥이 있어서 애 셋 다 드럽게 말 안듣고 말썽부리고
시댁 식구들은 자기네 둘째아들이 수도에서 호위하며 보내주던 은자로 잘먹고 잘살다가
아들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돈도 이제 끊기니까
자기아들 얼굴도 한번 못 본 며느리랑 애 셋을 강제로 분가시켜버림
그동안 아들이 어마어마하게 벌어다 준 돈을 안챙겨주고
허름한 집 얻어서 내보내버렸는데
그 시골처녀가 애 셋키우다가 먹을것도 없고 힘들어서 쓰러졌는데(아마도 죽음)
그 몸뚱아리에 현대에서 온 여자가 빙의를 함ㅋㅋ
현대에서 소설책 재밌게 읽다가 책속에 빙의한 여주가
딱 보니 소설속에서 개고생하다가 죽은 여자 몸뚱이에 들어온거 알고
비혼주의 비출산비결혼이 본인 인생모토라며
말 안듣는 너네따윈 필요없다며 짐싸서 그날로 가출함 ㅋㅋ
그렇게 집나와서 며칠 헤매며 뭐먹고 살지 고민하는데
길에서 얻어맞고 있는 거지를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 집 버리고(?)온 둘째딸임
헐레벌떡 달려가서 겨우 딸을 구해보니
먹을것도 없고 시댁에서 애들도 안챙겨줘서
애들이 구걸하러 나온거 알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힘들게 애들 먹여 살리는데...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라고 적고 얼굴한번 본적 없는 나름 호적메이트)이 살아서 돌아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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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꺼 패닉셀하고 싶어서 다른거 보고 있었는데 그냥 패닉셀할걸 그랬나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