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극심했던 증시 변동성이 점차 진정되면서 7월에는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벗어나 조선·방산·전력기기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1일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에서 “7~8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다른 업종들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쏠림 현상의 완화를 예고했다. 차기 주도 업종으로는 조선·방산·전력기기 등 산업재와 금융,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이 제시됐으며, AI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 전력 공급 문제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분야도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윤지호 경제평론가는 하반기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D램 수출 가격 상승세의 지속 여부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유지 여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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