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0TWRBy2IKM?si=h14SZJLfzTpilLi1
1. 극단적인 주도주(반도체 투톱) 쏠림 현상의 이유
현재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위주로만 상승하여 '건강하지 않은 상승'이라는 비판이 있으나, 이는 과거 역사적 버블 랠리 후반부에서 항상 나타났던 현상입니다 [01:00].
과거 130년 주가 역사상 존재했던 세 번의 버블(1930년대 대공황 직전,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직전, 2000년대 닷컴버블) 후반부에는 예외 없이 극단적인 주도주 쏠림이 발생했습니다 [01:39].
당시 주도주들은 단순히 미래 기대감만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반도체처럼 당장 눈앞의 이익 성장률(Growth)이 엄청나게 빨랐던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03:36].
2. 닷컴버블 붕괴 과정을 통해 본 주가 흐름
돈 못 버는 기업의 선제 붕괴: 닷컴버블 당시인 1999년 말~2000년 초, 물가(CPI)가 3% 넘게 오르자 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본 공급이 끊기면서 이익을 내지 못하고 미래 희망만 있던 인터넷 서비스 주(야후, AOL 등)들이 먼저 폭락했습니다 [13:19], [14:38].
주도주의 마지막 불꽃: 반면, 실제 인프라 투자(CAPEX)로 현금 흐름과 이익이 꽂히던 하드웨어 기업(시스코, 인텔 등)들은 실적이 탄탄하다는 믿음과 "트래픽이 늘면 장비 회사는 돈을 번다"는 내러티브 덕분에 3개월간 50%가량 더 오르며 마지막까지 버텼습니다 [15:19], [17:31].
현재 시사점: 현재 로봇이나 휴머노이드처럼 이익은 안 나지만 미래 희망으로 가는 주식들은 시장이 불안해질 때 먼저 꺾일 수 있으며, 많이 올랐어도 실제 이익이 찍히는 반도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8:34], [19:54].
3. 강세장이 멈추는 조건: '자본 공급자'와 '인플레이션'
자본 공급자의 이탈: 빅테크는 스스로 투자를 멈추지 않지만, 돈을 대주는 자본 공급자(은행, 국부펀드 등)는 상황이 나빠지면 원금 손실을 피하기 위해 투자를 멈춥니다. 따라서 시장이 꺾이는 시점은 빅테크의 투자 감소가 아니라 자본 공급자가 멈추는 때를 봐야 합니다 [22:46], [23:29].
돌아올 수 없는 강(No Way Back)과 인플레이션: 역사적인 세 번의 버블 붕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유일한 요인은 **'추세적인 금리 상승'**이었습니다 [24:19]. 유가 상승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한 금리 상승은 조정 후 매수 기회(Way Back)가 되지만 [28:30], **'인플레이션'**이 치고 올라오면 연준으로서도 금리 인상 외엔 답이 없는 외통수(No Way Back)에 걸려 결국 버블이 붕괴됩니다 [30:32].
4. 향후 전망 및 결론
현재 연준 의장(케빈 워시)은 법학 전공자 특유의 '증거주의자' 성향이 강해 매파적일 수 있지만, 물가가 진짜로 올라오는 확실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공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32:56], [33:42].
따라서 당분간은 통화 정책이 완화적일 것이므로 당장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연준의 스탠스가 변할 때는 시장에서 잘 빠져나올 준비를 해야 합니다 [33:59].
영상대로면 지금 시그널 뜨는 과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