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가 헬기 격추에 대응해 이란에 보복공격을 가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응수했다.
CNN에 따르면 IRGC는 9일(현지시간) 새벽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란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미 육군 헬리콥터 격추 사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이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미군 헬리콥터 격추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란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남부 도시 시리크와 미나브, 그리고 케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그러나 이란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폭발음이 들렸다는 지역인 미나브의 주지사는 이후 “도시에 대한 공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메흐르 통신은 내륙 도시인 미나브에서 들린 폭발음은 미나브시 자체가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과 접한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 남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진정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미국의 공격 직후 IRGC가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잡담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美 목표물 향해 미사일·드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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