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상황
2022년 초부터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기 시작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폭등했고, 공급망 대란이 겹치면서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올랐거든.
지금이랑 구조가 비슷해. 그때도 전쟁 + 유가 + 인플레이션 삼각 구도였어.
CPI 서프라이즈
2022년 6월 CPI 발표에서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어. 전년 대비 8.6%로 40년 만에 최고치였거든.
시장은 이미 높은 수치를 예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높게 나온 거야. 지금으로 치면 예상 4.3%가 5% 넘게 나오는 것과 같은 충격이었어.
연준의 반응
시장이 0.5% 인상을 예상하고 있던 상황에서 연준이 갑자기 0.75%로 올렸어. 1994년 이후 28년 만의 최대 인상폭이었거든.
이게 서프라이즈였던 이유가 회의 직전까지도 0.5%가 컨센서스였거든.
심지어 월스트리트저널이 회의 이틀 전에 0.75% 가능성을 보도해서 시장이 미리 반영하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지는 몰랐던 거야.
시장 충격
S&P500이 그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어. 나스닥은 -30%까지 빠졌고.
한국도 같이 맞았는데 코스피가 2,800에서 2,200까지 빠졌어.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거든. 지금이랑 환율 구조가 비슷해.
2022년이랑 지금 다른 점
두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어.
첫째 금리 레벨이 달라. 2022년엔 제로금리에서 올리는 거라 충격이 극대화됐어. 지금은 이미 3.75%라 추가 인상해도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해.
둘째 시장이 이미 학습했어. 2022년은 연준이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고 버티다가 갑자기 돌아선 거라 충격이 컸어.
지금은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이미 50~70%로 반영하고 있거든. 선반영이 된 상태야.
지금 투자에 적용하면
만일 오늘 밤 CPI가 4.5% 이상 서프라이즈로 나오면 2022년 6월과 비슷한 패턴이 나올 수 있어.
근데 그때와 달리 이미 시장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이란 딜 + 스페이스X 상장이라는 반등 재료도 같이 있어.
2022년처럼 -20% 폭락보다는 단기 -5~10% 조정 후 반등하는 구도가 더 현실적이야.
오늘 밤 CPI 숫자 들고 와. 4.3% 부합이냐 서프라이즈냐에 따라 내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