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LG CNS·현대오토에버 등이 올해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9일 삼성증권은 레인보우로보틱스, LS 등 5개 종목이 오는 9월부터 MSCI 지수에 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CI 지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통상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에 긍정적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LG이노텍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올해 들어 300%가까이 급등했다. 삼성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MSCI의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약 270% 웃돌고 있다며 편입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MSCI지수에 신규 편입되려면 실제 거래되는 유동 시가총액이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에 이르러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 CNS도 전날 기준 유동 시가총액 기준 21%를 넘어서면서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도 기준점을 19% 초과했다. 최근에 투자경고 및 투자위험종목의 미편입 요건이 추가됐다. 테마주 과열 또는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종목 등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지난달 초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가 뛰자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MSCI 편입 후보군에서 이탈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과 LS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으나 투자경고 또는 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며 "후보군 종목 5개 모두 급격한 주가 상승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잡담 LG이노텍·LG CNS·현대오토에버…8월 MSCI 편입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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