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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일 진행된 KB모닝미팅 리서치 보고서 요약입니다. 각 부문별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감 및 모닝 시황 [00:14]
국내 증시: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돌파했으나 상승 종목 비율은 19%대에 그치며 차별화가 심화되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요 특징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기대감으로 피지컬 AI, LG그룹, 두산그룹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 두산로보틱스 상한가)
GTC 타이베이 행사: 네이버 클라우드가 엔비디아 AI 클라우드의 주요 파트너로 언급되며 네이버가 16%대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4가 탑재된 '베라루빈' 칩 양산 돌입 발표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해외 증시: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S&P 500과 나스닥이 8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중동 긴장(이스라엘-레바논 충돌)으로 유가는 5% 넘게 급등했습니다.
2.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 시장 전망 [02:15]
한국 채권: 7월과 10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사이클 내 인상 횟수는 2~3회로 전망합니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세수 증가 및 2027년 예산 집행(경기에 부양 의지)이 국채 발행 부담과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은 10월 금통위 이후 경로가 확인되어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미국 채권: 유가 상승으로 물가 우려가 높으나 연준은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로 갈수록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미 2년물 금리는 3.9%까지 하락할 수 있으나, 재정 이슈로 10년물 금리는 4.6%까지 상승해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크레딧 시장: 기준금리 인상기로 단기적인 경계 심리가 유지되겠으나, 금리 인상 막바지에 레벨 가시성이 높아지면 예측 기간 말에는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 전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3. 증권 업종 (5월 먼슬리) [05:32]
거래대금 폭증: 5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106.2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ETF 일평균 거래대금도 30.4조 원으로 전월 대비 84% 급증했습니다.
실적 전망: 급격한 시중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 손실은 불가피하나, 주식 및 ETF 거래 활성화로 브로커리지 이익이 크게 늘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1분기 대비 20~30% 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의견: 최근 주가는 채권 손실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거래대금 모멘텀이 미반영된 상태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Positive(비중확대)'를 유지합니다.
4. 기업 분석 및 추천 종목
한미약품 (BUY 상향, 목표주가 63만 원) [09:13]
일라이 릴리향 기술 이전 성공: 총 12억 6,000만 달러(계약금 7,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을 공시했습니다. 계약금 약 1,000억 원은 3분기에 인식될 예정입니다.
파이프라인 가치: 단장증후군(SBS) 치료제인 'HM15912'는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기존 치료제(매일 투여) 대비 편의성이 우수합니다. 향후 일라이 릴리의 적응증 확장 전략에 따라 시장 규모(TAM)가 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
NHN (BUY 유지, 목표주가 7만 6,000원 상향) [12:05]
인터넷 중소형주 Top Pick 제시: 밸류에이션 방식을 SOTB로 변경하고 클라우드 부문의 가치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클라우드 경쟁력: 수랭식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으로 전력 효율이 높고, 캡티브(계열사) 유동성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GPU 아아스(IaaS)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연간 BEP(손익분기점) 달성 및 내년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됩니다.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120만 원으로 60% 상향) [15:15]
추정 범위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이익 전망 추정 기간을 2035년까지로 확대 반영했습니다.
핵심 가치: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아틀라스) 판매에 따른 액추에이터 사업 영업이익이 2030년 기준 14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로봇 도입 및 자율주행 파운드리를 통한 생산 점유율 확대로 모듈 부품 및 AS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도 동반 성장할 전망입니다.
5. 통신 업종 (AI 인프라) [17:27]
엔비디아 베라루빈 발표 영향: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루빈' 플랫폼 공개는 국내 AI 인프라 기업(삼성SDS, SK텔레콤, LG CNS 등)에 강력한 모멘텀이 되었습니다.
시사점: AI 데이터센터(AIDC)의 Capex가 일회성이 아닌 반복 수요임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토큰당 비용 감소로 AI 소비량이 늘어나 센터 가동률이 상승할 것입니다. 특히 투자비의 상당수가 전력 및 냉각 인프라로 이동함에 따라 포지 데이터 및 전력 인프라 역량을 갖춘 국내 운영사들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