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유독 차량용 메모리에서만 글로벌 점유율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비해 차량용 메모리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6일 ‘K-메모리의 사각지대, 차량용 반도체’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점유율이 19.8%에 그쳐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기업과의 점유율 격차도 지속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 기준 글로벌 차량용 메모리 점유율 1위는 마이크론(51.7%)으로 과반을 넘겼다. 삼성전자가 16.8%로 2위를 기록했지만, 5위 SK하이닉스(3.0%)와 합쳐도 점유율은 20%를 밑돌았다. 일본 키옥시아(7.5%)와 독일 인피니언(4.8%)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과의 차량용 메모리 점유율 격차도 2021년 24.6%에서 2024년 31.9%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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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율주행쪽 심상치 않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