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촌도 나도 20대고 둘 다 남매라 서로 내언니 내동생 하면서 자매처럼 사이 좋아. 사촌이 사기로 잃은 금액이 거의 자기 전재산일거야. 보이스피싱으로 대출이고 뭐고 다 끌어다 바쳤나봐
원래 나도 모르다가 어쩌다 고모가 나한테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어서 알았고, 사촌도 내가 자기 상황 아는거 알고있는 상황이야(사기당한지 일주일도 안됨)
나는 다른거보다 걔가 뭔 못된생각하거나 자책하고 우울해할까봐 너무너무 걱정되는데.. 고모가 이따 연락해봐도 될것같다고 해서 해보려하거든
그 때 내가 어떻게 대해줘야하는지 진짜 모르겠어.. 위로를 해줘야하나? 괜탆다고 다독여줘야하나.. 나는 안좋은 상황에 막연히 괜찮아질거라고 얘기해주는게 위로가 안되는 사람이라 더 고민되는거같아
사촌은 대전살고 나는 인천사는데, 내가 시간여유가 있어서 대전 가도 되는상황이거든? 전화해서 혼자있기 힘들면 내가 가겠다고 할까??? 그것도 부담스러울까 혼자있고싶으려나?? 전화해도 될지 그냥 문자나 카톡을할지....ㅠㅠ 지금 사촌은 회사라는데.. 고모랑 고모부랑도 엄청 멀리살아 얘가ㅠㅠㅠ 고모 고모부는 부산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