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국민들은 우리가 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란 전쟁에서 철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철군의 명분을 쌓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연례 부활절 달걀 굴리기(이스터 에그롤)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고 싶지만, 미국인들이 전쟁 종식을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권이 있다면 석유를 계속 보유하겠지만, 미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배치 병력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미국 국민은 우리가 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나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석유를 가져가서 보유하겠다. 석유는 막대한 돈을 가져다줄 것이고 이란 국민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보살펴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미국인을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몇 년씩 지속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단지 34일 그곳에 있었다”며 “우리는 34일 만에 매우 강력한 나라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종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최근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동아일보 기사인데 트x놈도 빠지고 싶어서 슬쩍 국민 여론 끼워넣기 시작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