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일부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항해당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임의로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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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블룸버그에 "대금 지급이 은밀하게 이루어졌다"며 "사용된 통화를 포함해 지불 방식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또 "전쟁 이후 이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극히 소수로, 그중 상당수가 이란과 가까운 국가였다"며 "이란 해안에 가까운 유사한 항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는 이날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은 선박 4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제법은 해당 해협을 통한 자유로운 항행권을 보장하며 누구도 해협 이용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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