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파트너로 韓 낙점한 일라이 릴리…삼성까지 이어지는 '릴리 효과' (출처 : 네이버 뉴스) https://naver.me/52aquivN
릴리의 투자 계획 중 가장 파괴력 있는 대목은 국내 대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초밀착’ 오픈 이노베이션 동맹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릴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바이오 벤처 육성 플랫폼인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GL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발굴하기 위해 출범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실험 공간 제공을 넘어 직접 투자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까지 지원하며 유망 바이오텍의 성장 전주기를 이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C랩 아웃사이드’에 LGL을 유치하고, 릴리와 공동으로 30여개의 입주사를 선발해 육성할 방침이다. 이는 삼성의 인프라와 릴리의 R&D 노하우가 결합해 국내 바이오 벤처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거대한 인큐베이팅 허브가 송도에 들어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