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사우디가 아시아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자사 '아랍 라이트' 유종의 아시아 지역 4월 선적분 가격을 기존보다 배럴당 2.5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최대 폭의 상승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람코는 '아랍 라이트' 외에 다른 유종의 아시아 지역 판매 가격도 배럴당 2달러 인상했으며 미국과 북·서유럽, 지중해 지역 고객사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의 원유 가격 인상 조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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