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은
평수가 일단 넓고, 주상복합이라 아래층에 마트가 있거든
마트 안에 병원, 약국, 다이소, 미용실 다 있음
비오는 날 비 안맞고 마트 다녀오기 쌉가능인데
길만 건너면 공원있고 버스터미널, 역도 가까움
생활하기는 최고의 입지인데
집 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상급지로 이동하는데
저 집 팔아도 여기 국평도 못사고 더 작은 평수로 가는데다가
큰 마트는 너무 멀어서 장 볼수 있는 소형 마트 가야하고 그것도 10분은 걸어야 해..
병원 약국 미용실 다 있긴 한데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서 찾아다녀야 되고
출퇴근 길도 막히고 생활하기 더 불편해졌음 솔직히
그래도 모두들 대장이라고 하는 곳이니 여기가 더 좋겠지 믿고 감행하는거긴 한데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고
더구나 엄마가 이 복잡한 걸 다 받아들일수는 있을까
길 잃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마음이 복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