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결혼하고 몇번 이사했지만 전세 대출 받은 적은 한번도 없음.
그냥 있는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전세집만 다녔어^.^ 그지같은 집들....?ㅋㅋ ㅜ ㅜ
그러다 결혼 후 몇년 후에 청약 당첨되었는데 대출을 7000만원만 받았음...
보통 집 살때 몇억 대출은 기본이라는데....우린 7000만원도 손 떨며 받음ㅋㅋㅋ
심지어 그 7000만원도 입주하고 악착같이 모아서 입주 2년만에 다 갚아버림...
(솔직히 말하면 반절은 주식 대박나서 갚았음ㅋ)
그렇게 3~4년 살다가 어쩌다보니 두번째 아파트를 또 사게 되었어..
(정부가 싫어하는 다주택자됨)
이번엔 1억 대출 받음...
그리고 또 대출 싫어하는 나 답게 이사 끝나고 남는 돈 계산해서
남는 돈으로 원금 1000만원 갚음....;;
(1년에 대출 원금의 10%는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그래서 이사온지 6개월인데 대출 원금은 9000만원 남은 상태!!
이런 상황이었는데 내가 갖고 있던 주식이 좀...많이 오름.
(삼전...현차...하닉...)
현재 내 수익금은 2000만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 원금의 10%인 900만원은 갚을 수 있어!
그러다보니 난 그냥 또 대출을 갚으려고 하는데
남편은 이걸 말리더라..
대출 겨우 9000만원이고 한달에 내는 돈이 겨우 40만원대고
생활이 그리 힘들지도 않은데 왤케 대출을 서둘러 갚느냐고..
이번엔 그냥 주식 계속 가져가라고...
얘기를 듣다보니 나도 뭔가 내가 너무 대출 갚는거에 집착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대출 겨우 1억인데 뭐 그리 무서워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한달에 내는 돈도 40만원대인데....
지금 주식장도 뭔가 너무 좋아보이고....
지금 팔고 대출 갚기엔....아까운것도 같고...
마음이 뭔가 갈팡질팡 하게 되네...
어차피 9000만원 한번에 싹 갚을 수준으로 돈을 모은것도 아니고
일부분만 갚을 수 있는 수준인데
그냥 갚지말고 주식으로 계속 가지고 갈까...?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