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르고 내리는 이유가 명확함. 물론 언제 오르고 내릴지, 얼마나 오르고 내릴지는 아무도 모름. 근데 예측 가능한 범위일 때가 많고 상승하락 이후 분석할 때 납득이 가는 이유가 대부분임
2) 선반영이 착실함. 가장 중요한건 실적임. 특히 가이던스(전망치)에 따라 그대로 움직인다고 보면 됨. 최소한 실적 전후 흐름은 명확함. 제일 어려운 시기는 실적과 실적 사이 (숫자가 없는) 기간
3)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진다, 금리를 내리면 자본이 주식시장으로 몰린다, 와 같이 당연한(?) 상식이 적용됨. 즉 적어도 이런 펀더멘털(거시경제)에 따라 특정 종목(기업)이 아니라 시장(지수 ETF)에 투자하면 거의 대부분 맞출 수 있음. 물론 상승, 하락 ‘기간’을 맞출 수는 없지만 한 동안 추세는 맞출 수 있다는 것(원덬은 이 방법으로 1억 3천 벌었음)
4) 기업의 실적이 튼튼하고 전망이 좋다면 어떤 재료로 떨어져도 거의 반드시 다시 오른다. 좋은 기업을 사면 주식도 좋아진다, 라는 당연한 사실을 국장하면서 경험해 본적이 별로 없음..
4-1) 이에 따라 기관에서 전망하는 목표 주가는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꽤 맞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기관들이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000-1200 사이로 잡고 있는데 매크로(거시경제)의 급변화, 기업의 빅리스크가 있지 않은 이상 결국 목표주가는 도달함. 당연히 가는 동안의 상승하락은 상당히 많고 상황은 변함. 그런 변화에 맞춰서 기관들도 목표주가를 수정함. 전체적인 맥락은 들어 맞는다는거. (ex. 어? 무슨 기사 봤는데 중국에서 엔비디아 수입 규제한다고..? 이거 괜찮은건가? -> 기관들이 줄줄이 목표주가 내림 -> 주가 내려감 / 어? 엔비디아 갑자기 떨어지네 ㅠ 아 아까 팔걸 ㅠㅠ 세력 붙었나 ㅠㅠ 팔아야겠다 -> 목표주가 변동 없음 -> 나 혼자 손해봄)
5. 자주 매매할수록 손해. 미장은 환율, 수수료, 세금 영향이 꽤 크니까 자주 사고 팔수록 대응이 어려워짐. 1% 올라서 뺐는데 환율이 살 때 보다 많이 떨어졌다면 손해 구간일 수 있음. 미장은 중장기 투자가 돈 벌 확률이 다른 장보다 더 높으니 반대로 단타 실패 확률이 높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어야 함
미장은 공부한 만큼, 그걸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면 수익을 얻을 확률이 아주 높다. 적어도 떨어지더라도 국장 코인보다 납득은 간다. 이게 어느정도 얻어진 결론...
6. 마지막으로 미장은 어느 시장 보다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방대함. 역사적인 관점, 기술적 분석, 기업 분석, 그리고 매일 전세계 모든 기관과 언론사들이 전망과 뉴스를 쏟아냄.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