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17년 말쯤 코인을 첨해본 사람으로서
그때의 불장과 파멸을 모두 맛봤던 적 있는 사람이자
21년엔 소액만 좀 넣었다가 바닥을 쳐서 그럼그렇지 한 경험치가 있는 새럼이었다
물론 억 넘었단 소리에 호록 봤는데 어머미친 돌았네..
비트는 이미 저세상 간 것 같고 이더에 넣음
이더는 알다시피 지지부진해서 내 마음을 들썩이기엔 노잼인 애였고
물론 얘가 2017년에 내돈 날려먹었어서
내돈 니가 회복해야지 이눔아 하고 넣은건데 응 안됐다
이쯤 100을 더 넣고 원금 200이 됨(평가손익 -20,000~+20,000ㅎ)
그쯤 솔라나 얘길 봤어
오... 솔라나.. 살아있었나 하고 차트 폈는데 저점 만원 보고 잠깐 뒷걸음질 쳤지만
선동은 빨리당해야 된다는 국장의 큰 교훈을 마음에 안고있던 난...
이더 치우고 솔라나에 반 / 비트에 반 넣음
솔라나 평단 21.3이었는데.. 알다시피 그러고 좌아악 오르더라??
가격 째려보는데 23~4쯤 된 저녁 뭔가에 얻어맞은 느낌으로
비트를 팔고 남은 100도 23에 걸고 자자 하고 잠
일어나니 체결 되있었고 솔라나는 25까지 여행을 가있었어
어디가... 같이가줘서 고맙다 임마...
걘 출근하고 책상정리 좀 하니 28을 찍었고(개미침)
22.5쯤 되는 평단으로... 난 솔라나를 사랑하게 됨
그렇게
그렇게
잠깐 사랑하고... 조아ㅏ아악 떨어지는걸 봄ㅅㅂ
물론 솔라나는 다른친구들에 비하면 손톱만큼 떨어졌지만
난 갑자기 과거 PTSD가 정수리를 찍는 느낌이 들어서
점심먹으러 가는 계단에서 26에 던져버림
이거 오늘 쎄한데 싶더라
그렇게 +30만원정도 벌고 대피에 성공하고
오늘 보니 또 오르더라...? 그래서 단타침
솔라나 내리면 샀다가 차트보고 이쯤 팔아야지 하고 매도걸고
중간에 피스네트워크도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서
내리면 샀다 적당히 오르면 이쯤이겠네 하고 걸고
개뻔뻔하게 단타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승장이라 살았다 싶다.. 맨날 단타치면 개망하던 사람이었는데
200만원 들고 들어와서 총 50만원 벌고 다 뺐쪙
이정도면 단기 성투같아서 그냥 일기 쓰고 감ㅋㅋㅋ
난 목표가 크지 않았어서 미리 돈 뺀건데
다시 불장오면 돌아올 수도 있음ㅋㅋㅋㅋ
긴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성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