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어제 직접 주식 공매도 전면 금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당초 공매도 금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1년반 동안 금융위원회를 이끌었고 총선을 앞둔 개각이 예상되는 만큼 자연스러운 인사교체란 설명입니다.
개인투자자 보호는 명분일 뿐 총선용 득표 전략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는데 이 근거로 김 위원장의 국회 발언이 지목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의 요구에 호응하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임 금융위원장으론 당초 차기 경제수석으로 거론됐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유력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대선 캠프시절부터 윤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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