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 말이 틀리 수도 있고 투자의 모든 결과는 투자자가 모두 지게 되므로 나의 헛소리에 뇌동매매는 하지말고 각자 판단하길 바라면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내가 할 말은 지금 에코형제 주식을 사라마라 보다는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난 지금 상황을 예전에 SK텔레콤과 비교하고 싶다..
내가 처음 취업하고 주식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가 IMF 지난 시점이었다..
당시는 지금은 IT버블이라 불리던 시절이었고 닷컴이란 글자만 붙으면 여기저기 주가가 상승하여 광란 그 잡채인 시기였다..
당시 나도 한참 인기가 있던 인터넷 통신주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그쪽 분야에 관심만 가지고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시기 나는 기업가치에 대한 분석은 1도 모르던 시절이었고,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몰랐던 완전 주린이였다.
당시 내가 고른 종목은 하나로텔레콤이었다..
이 주식을 고른 이유는 별것 없다.. 2001년 당시 어머니 모시고 태국에 놀러갔다..
태국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그 나라는 어떤 방송을 하는지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던 중 우연히 태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경제방송을 보게되었는데,
그 방송에서 아시아 각국 증시현황을 소개하고 있었고 그 한꼭지로 우리나라 증시를 소개하고 있었다.
짧은 영어에 많은 내용을 이해할 순 없었지만 그 방송에서 우리나라 증시가 상승 중이란 말과 함께 대표기업으로 몇몇 종목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 종목 중 하나가 하나로텔레콤이었다. 이것을 보고 나는 외국에 소개될 정도로 나름 건실하고 성장 가능한 종목이라 판단이 들었고
한국에 돌아와 이 종목을 매수하였다.
지금에 와서는 결과는 다 아실거다.. 나스닥까지 상장을 했었고 나름 그럭저럭 나가다가 나중엔 SK텔레콤에 합병되었다.
같은 시기에 SK텔레콤이 있었다.
이 종목은 온갖 노이즈가 많았다.. 이글을 보는 젊은 분들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당시 서울에서 대졸 사회 초년생 월급이 백만원왔다갔다였다.
그런데 핸드폰의 가격이 거의 백만원이었다.. 그리고 요금도 3만원이 넘었다.
지금처럼 데이터 통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말이다.. 소득대비 너무 높은 가격이었다.
당시 한달 만원이하로 서비스되는 삐삐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시점이었고, 경쟁자로 시티폰이라 불리던 PCS 폰이 있었다.
이런 비싼 상품이 우리나라에 대중적으로 확산될 것 같지 않았다. 최초 가입자수 목표는 30만명이었고 1년내 백만명이 목표란 기사가 있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 가입자 수는 우리나라 인구보다 더 많다..
당시 초고속 인터넷 망으로 우리나라에 사회기반시설이 모두 바뀌던 시기에 빠르게 새로운 산업으로 인터넷 통신 사업이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그 시절 그러한 빠른 투자로 유선 인터넷은 시장을 빠르게 성장했고 우리 모두는 그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 입장에서 이것은 내수시장 한정이었고 여러 경쟁자가 뛰어들면서 곧장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하면서 성장세는 곧 사그라들었다.
성장성이 사라진 산업은 수익성이 낮아지고 결국 이 회사는 SK텔레콤에 합병이되고 말았다.. 그 사이 주가는 말할 것도 없다.
SK텔레콤도 초기 수익성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출발이 느렸다.. 하지만 누군가는 꿈을 꾸었다.. 세상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뀐다고..
지금 한명으로 시작한 가입자는 전국민으로 변할 것이고 그 시장의 크기는 지금이 아니라고..
이후 무선 시장은 유선시장을 압도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있다.
결국 유선시장은 여전히 사회기반시설로 살아있지만, 산업의 성장이란 측면에서 그 효용이 2010년을 전후로 거의 마무리 되었다.
마찮가지로 무선시장도 아이폰 이후 모바일 세상이 되면서 뭔가 다른 상황이 되었고
지금은 성장성 측면에서 내수시장이란 한계로 더 이상 성장은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2000년 초반을 시점에서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상상해 보자..
나의 경우 세상의 흐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주린이 시점에서 유선 인터넷 시장은 지금 잘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 같은 시장이었다.
SK텔레콤은 당시 노태우정부에서 딸을 시집보낸 대기업에 특혜를 주어 시작한 사업이었고, 당시 엄청 고가의 서비스였다.
이 분야의 성장성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일반적인 생각은 내가 하나로텔레콤에 투자하게 만들었다.
나는 기술과 사회의 변화를 전혀 예측하지 못한 미숙한 젊은이였다. 내가 당시 조금만 눈이 틔였다면 하나로텔레콤이 아닌 SK텔레콤에 투자했을 것이고
그 이후 내 삶이 달라졌을 것이고 그것을 나중에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깨닫게되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엄청 폭등한 것은 물론 IT버블도 한 몫을 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 폭등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내가 이것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산업의 주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젊은 사람들은 SK텔레콤이 폭등할 당시 꾸준히 오르기만 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SK텔레콤도 주가에 많은 등락이 있었다.
당초 011 번호의 SK텔레콤 독점이던 무선사업이 016, 017, 019 등등의 번호로 시작하는 다른 사업자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었고
그때마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이 모든 사업자가 뛰어들 때 우리나라 가입자 수는 천만명이 한계라 그랬고 그 상황에서 이러한
사업자의 출현은 과당경쟁을 불러오고 모두 망할거라 그랬다.
하지만 일부만 예상했던 큰 흐름은 유선시장이 무선시장으로 변한다는 것이었고, 이 큰 트렌드의 변화는 가입자 천만시장이 5천만의 시장으로 이끌었다.
따라서 이 무선사업은 초기 성장이 엄청난 시기에 주가가 폭등하지만, 나중에 내수시장의 한계로 시장의 크기가 더 이상 확장되지 않으면
그에 따라 주가는 하락하게 마련이다.. 여기서 나는 향후 큰 트렌드의 변화를 전혀 알지 못하여 주식이 열배 이상 상승하는 기간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 지금 2차전지는 처음 SK텔레콤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앞으로 전 세계는 내연기관이 사라지고 전기차가 돌아다니는 세상이 될것이다.
SK텔레콤이 처음 목표로 설정한 가입자수 30만명을 시작으로 백만명을 목표로 정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이 지금이라 생각한다.
이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다.. 그런데 SK텔레콤과 달리 이 시장의 에코형제는 내수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한다..
그 기업의 기술력은 현재 전세계 1등이고 기술의 장벽도 높다..
앞으로 많은 경쟁자가 나올 것이고 그 경쟁자로 인해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겠지만, 그와 동시에 가입자수 증대와 같이 베터리 수요는 폭증할 것이다.
이 시장이 포화되어 어느정도 정체가 되는 시점은 미국의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가 67%정도까지란 점을 고려할 때 그 시점 전후가 아닐까 한다.
그 사이 SK텔레콤의 주가가 초고속 성장기에 폭등했듯 지금 초고속 성장기에 진입한 2차전지는 밧데리 아저씨의 말대로 최소한 3년은 아무 걱정없이
투자해도 되는 시점이라 본다.. 지금은 SK텔레콤 이후 20년 만에 찾아 온 거대 트렌드의 변화시기다..
각자 삶의 요구가 달라 뭐라 말할 순 없지만.. 1~2년 적금할 돈이면 무조건 2차 전지에 투자해도 적금 이자보다 훨씬 좋은 시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북한뿐 아니라 미일 동맹에 따라 중국과 전쟁이나지 않는한 IMF 같은 경제 위기가 와도 2차 전지는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 이유는 메가 트렌드에 의한 산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우리나라를 유선시장에서 무선시장으로 세상을 바꿨듯 말이다.
오늘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고 이미 구매한 덬들이 고민이 많은 것 같은데.. 여유자금이면 걍 묻어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정말 나중에 보면 이 주가도 싼 시기라고 생각할 것이라 나는 생각하지만 각자의 생활이 있고 내가 책임져줄 것도 아니니 뭐라 할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든 앞의 이야기를 다 집어 치우더라도 단 하나만은 기억해 주기 바란다..
주식투자는 큰 변화가 오는 때는 과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기반은 초천도체 같은 뉴스를 거를 수 있는 눈을 가진 상태에서 말이다..
정말 초전도체에 대해서도 할말 많은데.. 이러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만 줄이고 다음 기회에 IT버블과 초전도체에 대해서 말하고 싶긴하다..
모든 덬들 성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