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비자물가, 시장 서프라이즈, 키움 한지영]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피크아웃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켜줬네요.
헤드라인기준 8.5%(YoY)로 전월(9.1%) 및 예상치(8.7%)를 하회했고, 코어도 5.9%로 전월(5.9%)에 부합했으며, 예상치(6.1%)를 하회했습니다.
헤드라인이랑 컨센이 따로 놀면(예상 상회 + 예상 하회), 해석이 에매할뻔 했지만, 둘 다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선물 시장은 모처럼 장대 양봉을 연출하며 안도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CPI 발표전 백악관에서는 인플레 높게 나온다고 경고해왔다가, 이번 7월 수치 발표를 앞두고서는 일체 언급이 없어서, 예상보다 아주 높게 나오거나 아니면 예상보다 아주 낮게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후자쪽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줬네요.
내용 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거비(6월 5.6%→7월 5.7%), 음식료(10.4%→10.9%) 등 일부 주요 품목들은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그간 인플레를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가솔린(59.9%→44.0%), 등 에너지(60.6%→44.9%)랑 신차(11.4%→10.4%), 중고차(7.1%→6.6%) 품목들이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식 들고 가야하냐 아니면 팔아야하나 이 질문으로 연결해봐야하는데,
일단 그 동안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몇개월 째 실패해서 시장은 한동안 하방은 맞아오던 와중에, 피크아웃을 거의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주식 비중 유지에 대한 의견에 힘을 실어줍니다.
7월 CPI가 높게 나오면 연준이 긴급회의를 열어 긴급 금리인상을 단행하거나, 9월 FOMC대 75bp, 혹은 100p 인상에 나설것이라는 전망이 최근에 시장에 부상했는데, 이런 전망은 후퇴될 듯합니다.
앞으로 줄줄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을 테지만, 대만문제 혹은 돌발 변수가 터지지 않는 이상 8월 말(25~27일) 잭슨홀 미팅까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민감도는 조금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이번 CPI 결과 소화 후 일장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인플레이션 2단계인 레벨다운(CPI 4% 이하)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이루는 과정에서 훼손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경제 성장에 대한 민감도는 높아지는 시기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이나 엔비디아 등 IT 업체들의 전방 수요 부진 문제도 성장 훼손, 인플레이션이랑 연관되어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결국 올해 내내 매크로 의존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네요.
과연 본장에서는 7월 CPI 결과를 재료소멸로 받아들이면서 차익 물량을 뱉어낼지 아니면, 현재의 선물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지가 궁금해지는데, 본장 결과를 반영해 내일 아침 데일리 코멘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피크아웃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켜줬네요.
헤드라인기준 8.5%(YoY)로 전월(9.1%) 및 예상치(8.7%)를 하회했고, 코어도 5.9%로 전월(5.9%)에 부합했으며, 예상치(6.1%)를 하회했습니다.
헤드라인이랑 컨센이 따로 놀면(예상 상회 + 예상 하회), 해석이 에매할뻔 했지만, 둘 다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선물 시장은 모처럼 장대 양봉을 연출하며 안도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CPI 발표전 백악관에서는 인플레 높게 나온다고 경고해왔다가, 이번 7월 수치 발표를 앞두고서는 일체 언급이 없어서, 예상보다 아주 높게 나오거나 아니면 예상보다 아주 낮게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후자쪽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줬네요.
내용 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거비(6월 5.6%→7월 5.7%), 음식료(10.4%→10.9%) 등 일부 주요 품목들은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그간 인플레를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가솔린(59.9%→44.0%), 등 에너지(60.6%→44.9%)랑 신차(11.4%→10.4%), 중고차(7.1%→6.6%) 품목들이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식 들고 가야하냐 아니면 팔아야하나 이 질문으로 연결해봐야하는데,
일단 그 동안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몇개월 째 실패해서 시장은 한동안 하방은 맞아오던 와중에, 피크아웃을 거의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주식 비중 유지에 대한 의견에 힘을 실어줍니다.
7월 CPI가 높게 나오면 연준이 긴급회의를 열어 긴급 금리인상을 단행하거나, 9월 FOMC대 75bp, 혹은 100p 인상에 나설것이라는 전망이 최근에 시장에 부상했는데, 이런 전망은 후퇴될 듯합니다.
앞으로 줄줄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을 테지만, 대만문제 혹은 돌발 변수가 터지지 않는 이상 8월 말(25~27일) 잭슨홀 미팅까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민감도는 조금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이번 CPI 결과 소화 후 일장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인플레이션 2단계인 레벨다운(CPI 4% 이하)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이루는 과정에서 훼손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경제 성장에 대한 민감도는 높아지는 시기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이나 엔비디아 등 IT 업체들의 전방 수요 부진 문제도 성장 훼손, 인플레이션이랑 연관되어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결국 올해 내내 매크로 의존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네요.
과연 본장에서는 7월 CPI 결과를 재료소멸로 받아들이면서 차익 물량을 뱉어낼지 아니면, 현재의 선물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지가 궁금해지는데, 본장 결과를 반영해 내일 아침 데일리 코멘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