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류는 세계화 <-> 탈세계화를 반복해왔대
예를 들어 대항해 시대는 세계화
세계대전 이후는 탈세계화
냉전시대 이후는 다시 세계화
대다수가 세계화 이후에 시대에만 살았던 지금은 미래도 계속 세계화가 지속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얼마 전까지의 세계화는 30년 밖에 안됐다는 거
금융위기를 탈세계화의 전초(자본주의 붕괴), 미중무역전쟁을 시작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는데 코로나가 그걸 더 앞당겼고.. 이제 학자들도 탈세계화 시대에 완전히 진입한 걸로 보더라고
참고로 이전에 탈세계화에 진입했을 때를 보면, 무역수지가 좋지 않은 선진국들이 체질 개선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그게 이어진 결과가 대공항과 세계대전...
근데 지금이랑 너무 흡사함. 당장 중국의 도전을 받는 패권국인 미국도 무역으로 계속 적자 보고 있었고, 내수 경제로 돌아 가는건데 인플레로 인해 그마저 붕괴되면, 앞으로 미국 정부의 태도는 트럼프랑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음..
아무튼 우리는 탈세계화 시대를 살아 본 적이 없잖아. 그래서 지금까지의 대응 전략이 안먹힐수도 있으니까 뭔가 좀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어디서 읽었는데 수출 보다 내수 이익이 탄탄한 기업을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걸 보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