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는 20배 상승했지만, 시장총액은 300배 상승.. 이게 무슨 의미냐?
거듭되는 증자와 신규상장 때문이다.
미국은 S&P500 기업을 보면 시가 총액이 늘어난 것을 주식 수가 따라잡지 못한다.
왜? 자사주를 매입해서 계속 소각함
우리나라는 시가총액 늘어난것보다 주식수가 훨씬 늘었다.
* 국장에서 주가가 좀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증자(새롭게 주식을 발행)를 때려버린다.
증자 때리는 순간 거의 하한가.
자회사를 상장시킨다 (IPO)
물적 분할을 한다.
CB(전환사채)를 전환한다.
(전환사채 : 보통 때는 채권이지만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채권)
즉 주가가 좀 오르면 어마어마한 증자물량과 자회사 신규상장 물량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상장하자마자 보호예수라고 3개월정도 대주주들이 주식을 팔 수 없는 기간이 있는데 그게 지나면 물량이 쏟아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장되자마자 시총 20-30위 안에 들어온 기업들이 5개 정도 되는데
공모한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기업들이 거의 없다.
즉 주식시장을 주주들을 위한 게 아니라 기업의 자본마련처로 생각함
* 낮은 배당률
배당수익률이 올해 1.36%대에 그쳤다.
미국은 3분기 전체 프리 캐시 플로우의 60%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쓰인다.
우리나라는 100-200억 이익이 나도 자사주 매입해서 경영권 방어용으로 쓰고 배당은 쥐꼬리 배당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1% 배당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배당성장 최하위 1-2위를 다툰다.
20년 전 금리가 7-8%일 때도 배당률은 1%
지금 같은 제로금리일 때도 배당률은 1%
* 가치투자가 먹히지 않는 시장
즉 기업의 이익과 주가가 큰 상관이 없는 시장이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적이랑 주가랑 같이 가지 않는 일이 많다.
우리나라는 장기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모멘텀 + 테마 밖에 없는 시장이다.
워런버핏이 아니라 피터린치 할아버지가 국장에 와도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 기업 입장에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평균 주식 보유일이 7일밖에 되지 않으니
주주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 (주주환원을 해주기 싫은 구조)
상속세로 주가를 떨어트려야 할 유인이 있고
금융종합과세 등으로 64대 기업집단의 오너 지분율이 평균 3.4%라서
배당을 해도 자신에게는 거의 돌아오지 않는 구조라서 배당을 할 유인이 적다.
* 변동성이 너무 큰 우리나라 시장
84년 99년 09년 20년 같이 100%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4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손실 확률이 더 높은 시장이다.
위의 4년은 각각
84년 아웅산 폭탄 테러 다음
99년 외환위기 다음 해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 해
20년 코로나 팬더믹 다음
가장 자주 출현하는 수익률이 -10%에서 0% 사이이다.
양극단으로 가는 구조이다.
즉 오를 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내리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가지는 주식시장이다.
10년 중에 4-5년은 마이너스 나는 시장이다.
2년 투자하면 1년은 마이너스가 난다.
2년 연속 주가 상승하는 게 잘 없다.
즉 우리나라는 10년에 한 번 오는 대 박장을 놓치면
기대 수익률은 마이너스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박살 날 때 주가도 박살 나고
수출이 급등할 때 주가도 급등한다.
하지만 언제 수출이 급등할지 모른다..
* 우리나라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시장이 피바다가 될 때 들어가야 한다.
그때는 뭐 종목분석도 필요 없다.
1. IPO가 소멸되고
2. 대주주가 자녀들한테 증여해주고,
부족한 지분율을 메우기 위해서 사고
(내부자 매수가 이루어질 때)
3. 환율이 급등해서 외환위기다 소리 나오고
(통화스왑 안하면 나라 망한다 소리 나오고)
이런 소리 나올 때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며
유동성 좋은 수출 대형주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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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무덤, 양아치 기업들의 천국 국장에 대해 읽어봄직해서 퍼옴
거듭되는 증자와 신규상장 때문이다.
미국은 S&P500 기업을 보면 시가 총액이 늘어난 것을 주식 수가 따라잡지 못한다.
왜? 자사주를 매입해서 계속 소각함
우리나라는 시가총액 늘어난것보다 주식수가 훨씬 늘었다.
* 국장에서 주가가 좀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증자(새롭게 주식을 발행)를 때려버린다.
증자 때리는 순간 거의 하한가.
자회사를 상장시킨다 (IPO)
물적 분할을 한다.
CB(전환사채)를 전환한다.
(전환사채 : 보통 때는 채권이지만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채권)
즉 주가가 좀 오르면 어마어마한 증자물량과 자회사 신규상장 물량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상장하자마자 보호예수라고 3개월정도 대주주들이 주식을 팔 수 없는 기간이 있는데 그게 지나면 물량이 쏟아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장되자마자 시총 20-30위 안에 들어온 기업들이 5개 정도 되는데
공모한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기업들이 거의 없다.
즉 주식시장을 주주들을 위한 게 아니라 기업의 자본마련처로 생각함
* 낮은 배당률
배당수익률이 올해 1.36%대에 그쳤다.
미국은 3분기 전체 프리 캐시 플로우의 60%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쓰인다.
우리나라는 100-200억 이익이 나도 자사주 매입해서 경영권 방어용으로 쓰고 배당은 쥐꼬리 배당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1% 배당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배당성장 최하위 1-2위를 다툰다.
20년 전 금리가 7-8%일 때도 배당률은 1%
지금 같은 제로금리일 때도 배당률은 1%
* 가치투자가 먹히지 않는 시장
즉 기업의 이익과 주가가 큰 상관이 없는 시장이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적이랑 주가랑 같이 가지 않는 일이 많다.
우리나라는 장기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모멘텀 + 테마 밖에 없는 시장이다.
워런버핏이 아니라 피터린치 할아버지가 국장에 와도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 기업 입장에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평균 주식 보유일이 7일밖에 되지 않으니
주주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 (주주환원을 해주기 싫은 구조)
상속세로 주가를 떨어트려야 할 유인이 있고
금융종합과세 등으로 64대 기업집단의 오너 지분율이 평균 3.4%라서
배당을 해도 자신에게는 거의 돌아오지 않는 구조라서 배당을 할 유인이 적다.
* 변동성이 너무 큰 우리나라 시장
84년 99년 09년 20년 같이 100%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4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손실 확률이 더 높은 시장이다.
위의 4년은 각각
84년 아웅산 폭탄 테러 다음
99년 외환위기 다음 해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 해
20년 코로나 팬더믹 다음
가장 자주 출현하는 수익률이 -10%에서 0% 사이이다.
양극단으로 가는 구조이다.
즉 오를 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내리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가지는 주식시장이다.
10년 중에 4-5년은 마이너스 나는 시장이다.
2년 투자하면 1년은 마이너스가 난다.
2년 연속 주가 상승하는 게 잘 없다.
즉 우리나라는 10년에 한 번 오는 대 박장을 놓치면
기대 수익률은 마이너스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박살 날 때 주가도 박살 나고
수출이 급등할 때 주가도 급등한다.
하지만 언제 수출이 급등할지 모른다..
* 우리나라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시장이 피바다가 될 때 들어가야 한다.
그때는 뭐 종목분석도 필요 없다.
1. IPO가 소멸되고
2. 대주주가 자녀들한테 증여해주고,
부족한 지분율을 메우기 위해서 사고
(내부자 매수가 이루어질 때)
3. 환율이 급등해서 외환위기다 소리 나오고
(통화스왑 안하면 나라 망한다 소리 나오고)
이런 소리 나올 때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며
유동성 좋은 수출 대형주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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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무덤, 양아치 기업들의 천국 국장에 대해 읽어봄직해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