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열심히 하고 미래가치보고 투자한건데... 마음이 참 그렇네. 특히 이번주는 전반적인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더 힘들고, 우울했던 한주였다.
공매도.블록딜이 애먹여서 또 글쓰면 욕먹을거 같은데, 많이 망설이다 정리라도 하는게 도리일것 같아서...

첫날 증권사마다 평단조정 제대로 안되서 애먹이고, 신규상장주는 시초가에 팔으라는 선배들 조언 안들어서 이익 다 까먹고, sk불은건 진짜 어렵구나.

나쁜점 먼저 보자면 알다시피 스퀘어는 첫날은 시초가 8만 넘다가 점점 떨어졌는데 텔레콤 배당목적으로 기존주주가 스퀘어매도, 연기금 매도, 기관외인은 블록딜 뉴스도 미리 알았을테니까 어제 오전에 반등주려다가 매도세가 강해진 듯하고, 여기에 공매도까지 ... (신규상장주인데 둘째날인가 벌써 공매도 상위종목 뉴스타고 잘하는 짓이다.)
금요일 블록딜 뉴스까지 나왔으니 공매도 더 기승을 부리겠지. 그러니 원스토어부터 시작하는 ipo확정때까진 주가가 요동칠거라는거.


그럼 희망적인 부분은
1. 12월 10일 금요일에 코스피 200편입
-11월 30일에 반등줬던게 편입일이라 그렇고, 정기변경일인 12월 10일 이후에도 잔류

2. 원스토어 ipo -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줄줄이 상장예정임. ipo많이하면 기업가치 떨어지니까 이때 마다 이용해서 분할매도 해야됨.

3. 스퀘어 상장하자마자 코빗, 온마인마드 지분투자
-메타버스,nft사업 한다니까 뉴스나올때마다 반등기회줄거라 희망해.

4. 스퀘어임원진들도 매수했잖아! 그분들 평단도 78000원임. 본인들도 탈출하려면 뭐라도 할테고, 아님 그만큼 우리가 모르는 사업성에 관한 자신있어서 샀겠지!라고 희망회로 돌림.

5. 블록딜 자체는 악재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번 블록딜이 미국DR미전환 물량이고, 가장 악재인 대주주가 하는게 아니라 선투자했던 은행인 기관이 미국상장 안된 부분 블록딜 하는거라 기존 블록딜과는 다른 성격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 나는 어차피 시장눈치보느라 내년까지 스퀘어 합병못할거라는 sk가 가져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

뉴스,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까페, 종토방까지 어제부터 싹다 뒤졌는데 아직까진 특별한 코멘트가 없네.
물린덬들 미안하고, 다만 우리도 뉴스랑 공매도 이용해서 계속 공부하면서 대응하면 오히려 이익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게 나의 생각이야. 텔레콤이라도 더 오르고, 배당이나 빨리 받았음 좋겠다.

나의 대응은 일단 텔레콤은 예수금 부족으로 인한 일부 매도, 스퀘어는 관망 + 공매도 심해지고, 패닉셀로 인해 기준가인 61900원까지 내려오면 계좌 4개로 평단 다르게 분할매수, 6만 깨지면 예수금 일부 올인하고 기다리다가 아까 말한 nft나 메타, ipo뉴스나와서 반등 줄때 일부 원금선이나 약하게 차익실현하고 내년까진 가져갈 계획이야.

회사는 성장성도 좋고, 사업방향도 좋은데 주가가 안따라주는게 sk그룹이 어려운점 같구나.
다시한번 미안하고, 다만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관점 달라지고, 버틸지 손절하지 계획세우는데 도움될것 같아서 내가 찿아본 현 상황 써 봤고, 다른 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썼어.
마음 아프지만 현명하게 판단해서 잘 이겨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