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램테크놀러지 홈페이지]](https://file.mk.co.kr/meet/neds/2021/11/image_readtop_2021_1098479_16379000044863609.jpg)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램테크놀러지의 부사장 김모씨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보유하던 자사주 7만1255주 전량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22일 주당 8890원에 3만주를, 23일에는 1만1550원에 4만1255주를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22일 매도분 2억6670만원, 23일은 4억7650만원, 총 7억4320만원이다.
램테크놀러지 주가는 22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23일에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돌연 급락세로 돌아서 -16.65%로 마감했다. 가짜 보도자료 사건이 주가를 들었다가 놓았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이 회사는 해명 공시를 통해 "지난 10월 1일에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정제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한 것은 사실이나, 당사는 22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램테크놀러지가 초고순도 불화수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배포됐고 여러 언론사에서 기사화됐다. 특허 등록 등 보도자료의 일부 내용은 사실이지만 회사도, IPR 대행사가 아닌 제3자가 회사를 사칭해 배포한 자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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