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배당에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992억원을 수령해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4조9043억원을 배당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케이티엔지(KT&G)가 5956억원, 포스코가 5294억원, 현대모비스가 3701억원, KB금융이 2922억원을 배당했다.
배당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14곳으로 6곳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사였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받은 개인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992억원에 달했다. 홍 전 관장은 남편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에 따른 삼성전자의 지분 2.02%를 상속받아 배당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870억원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었다. 3∼5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0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0억원) 등 삼성가 삼남매가 모두 차지했다.
이 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8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85억원), 최태원 SK 회장(19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52억원), 김석수 동서 회장(132억원)이 순서대로 6~10위를 기록했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444
https://img.theqoo.net/gseFy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4조9043억원을 배당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케이티엔지(KT&G)가 5956억원, 포스코가 5294억원, 현대모비스가 3701억원, KB금융이 2922억원을 배당했다.
배당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14곳으로 6곳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사였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받은 개인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992억원에 달했다. 홍 전 관장은 남편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에 따른 삼성전자의 지분 2.02%를 상속받아 배당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870억원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었다. 3∼5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0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0억원) 등 삼성가 삼남매가 모두 차지했다.
이 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8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85억원), 최태원 SK 회장(19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52억원), 김석수 동서 회장(132억원)이 순서대로 6~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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