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 정정에 상장 일정 미뤄져
6만~9만원 공모가 정정 여부 관심사
일각 "핀테크 사업 육성에 위축" 우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에 주요 내용을 정정하며 당초 이달 29~30일로 예정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향으로 상장 일정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정정이라면 원래대로 공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주요 내용이 바뀌면 증권신고서의 효력 발생이 다시 늦춰져 상장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 공모가를 다시 한번 조정 할지도 관심거리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공모가를 6만 3,000~9만 6,000원으로 제시했는 데 이를 6만~9만 원으로 이미 낮춘 바 있다. 다만 최종 상장 목표 시기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091414300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