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보유 중이던 카카오뱅크 주식을 일부 장내 매도해 3900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얻었다. 지분 가치는 투자 시점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10일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총 4301억8388만원으로, 주당 매도 단가는 7만1700원으로 추산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투자 주식을 매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넷마블의 지분 대량 매도로 9.04% 급락했다. 상장일인 6일과 9일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0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넷마블의 매물 부담으로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타 법인(금융 기관 외의 법인)’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42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가 3576억원을 순매수했음에도, 기타 법인의 대량 매도가 주가 상승을 저지한 것이다. 결국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9일 37조2954억원에서 10일 33조9222억원으로 줄었다.
http://naver.me/GFpSu1jg
오늘 카뱅의 떡락이유..
넷마블은 10일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총 4301억8388만원으로, 주당 매도 단가는 7만1700원으로 추산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투자 주식을 매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넷마블의 지분 대량 매도로 9.04% 급락했다. 상장일인 6일과 9일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10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넷마블의 매물 부담으로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타 법인(금융 기관 외의 법인)’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42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가 3576억원을 순매수했음에도, 기타 법인의 대량 매도가 주가 상승을 저지한 것이다. 결국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9일 37조2954억원에서 10일 33조9222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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