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ETF는 △TIGER 글로벌 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TIGER 글로벌 리튬&2차전지SOLACTIVE(합성) 등 2종이다. 각각 자율주행·전기차, 리튬·2차전지 산업 테마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ETF다.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국내에 상장되는 경우로, 거래소는 해외 직접투자 수요 흡수 및 투자자 편의 제고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ETF는 원활한 운용을 위해 주식 및 스왑, 해외상장 ETF 자산을 혼합 편입하는 상품으로, 이중보수 및 기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리튬·2차전지 ETF의 경우 스왑을 주요 운용자산으로 하는 합성형 ETF로 거래 상대방과의 계약을 통해 기초지수 수익률을 추적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ETF는 △KOSEF 릭소글로벌 디지털경제MSCI △KOSEF 릭소글로벌 퓨쳐모빌리티MSCI 등 2종이다.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일대일 재간접형 ETF로, 집합투자재산을 해외상장 ETF 1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디지털경제 ETF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릭소의 MSCI 디지털경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필터드(DR) UCITS ETF에, 퓨쳐모빌리티 ETF는 릭소의 MSCI 퓨쳐모빌리티 ESG 필터드(DR) UCITS ETF에 각각 투자한다.
디지털 및 미래자동차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함으로써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단, 재간접형 ETF인만큼 투자자는 이들 ETF 보수뿐 아니라 피투자 ETF의 보수도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