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플랫폼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최근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임해 인수 후보 물색에 나섰다. 현재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은 회사 지분 약 28%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은 4563억원(12일 종가 기준)으로 28% 지분 가치는 약 1300억원이다.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올초 대비 50% 가량 주가가 뛰어올랐다. 여행·공연 수요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자 티켓 판매 및 여행 예약에 강점이 있는 인터파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업계에선 네이버, 카카오 등 연관 플랫폼 기업과 11번가, 롯데 등 이커머스 사업을 꾸리는 대기업, 사모펀드(PEF)운용사 등을 인수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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