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 체외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우려했던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143.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5000~5만2000원)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89개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앞서 매출의 90% 이상을 단일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다. 이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공모 가격과 물량을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줄였던 공모물량은 20% 가량 늘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종 공모주식 수는 1493만400주, 총 공모금액은 7764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5조37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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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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