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40%에 육박하는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통관기준 수출이 54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9.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했고 3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역대 6월 중 1위로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웃돌았으며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2017년 9월(551억달러), 2018년 10월(549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8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6월 수출입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수출은 35.76% 증가하고 평균 수출액은 532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은 40.7% 증가한 503억6천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44억4천만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수출은 3천32억4천만달러로 사상 처음 3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6.1%로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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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수출주력 품목 중 14개 품목이 두자릿 수 이상 증가를 실현했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이 모두 6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와 차부품은 각각 50%, 100% 이상 수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