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 후원으로 지난 주말 열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최근 캘리포니아주 LA에 머물러왔고,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이용해왔다.
LA경찰과 소방서는 이날 우즈의 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즈가 탑승 중이던 GV80의 내부가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A경찰서 카를로스 곤잘레스 부서장은 "다른 교통사고 피해자들과 달리 우즈는 침착한 상태였다"며 "차량 전면부는 심각히 망가졌지만 실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온전했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내리막 곡선 구간에서 무리한 과속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우즈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으며 에어백도 정상 작동했다.
실제로 GV80에는 에어백 10개와 운전자가 졸면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보'(DAW), 장애물과 충돌을 막는 '회피 조향 보조' 등 안전기능이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미국 누리꾼들은 "에어백이 충분한 멋진 차다. 우즈가 그 안에 있었다니 기쁘다", "저 SUV가 그의 생명을 구했다" "이 차를 사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즈는 사고 직후 구조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멀쩡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경찰은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yeswalk@cbs.co.kr
https://m.news.nate.com/view/20210224n17992
급해서 그런데 현차 주식부터 먼저 좀 사주세요... 그리고 사면서 위아도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