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늘(5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수주 실적은 계약이 해지되면서 1조 원 정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김정연 기자, 오늘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고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지주와 두산중공업은 오늘 오후 두산인프라코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이고요.
9천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말까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서류 정리작업을 거치면서 계약일을 오늘로 연기했습니다.
[앵커]
양사 합병, 어떤 시너지가 기대될까요?
[기자]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합병될 예정인데요.
업계는 양사가 합병되면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7위 업체로까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3.3% 점유율로 업계 9위, 현대건설기계는 1.2%로 22위에 올라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최근 수주 실적은 타격을 입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건조계약 일부가 해지됐다고 어제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맺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 VLCC 10척 건조 계약으로 총 9,800억 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선주가 계약상 지급해야 하는 선박 건조대금을 기한 내에 지급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제된 계약을 제외한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해 조선 부문 수주 실적은 총 106척, 한화로 약 10조 3천억 원입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늘(5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수주 실적은 계약이 해지되면서 1조 원 정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김정연 기자, 오늘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고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지주와 두산중공업은 오늘 오후 두산인프라코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이고요.
9천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말까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서류 정리작업을 거치면서 계약일을 오늘로 연기했습니다.
[앵커]
양사 합병, 어떤 시너지가 기대될까요?
[기자]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합병될 예정인데요.
업계는 양사가 합병되면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7위 업체로까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3.3% 점유율로 업계 9위, 현대건설기계는 1.2%로 22위에 올라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최근 수주 실적은 타격을 입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건조계약 일부가 해지됐다고 어제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맺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 VLCC 10척 건조 계약으로 총 9,800억 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선주가 계약상 지급해야 하는 선박 건조대금을 기한 내에 지급하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제된 계약을 제외한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해 조선 부문 수주 실적은 총 106척, 한화로 약 10조 3천억 원입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