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작년 말부터 미장만 시작한 주린이야
사실 주식 시작했는데 겉핥기로 공부한거 빼고는 잘 몰라서
그냥 내가 아는 큰 회사들 애플,마소,코카콜라 같은 종목만 5개정도
골라서 쪼끔쪼끔씩 사모으는 중이었고....
그러다 지난주에 재텤방에서 gme 정보를 접하고 관련된 얘기들을
쭉 봤는데 결국 공매 물량이 시중에 나온 물량보다 많으면
숏스퀴즈같이 폭발하는건 모르겠고 무조건 오르겠다 싶어서
수요일날 참전했어...
수요일 평단은 300초반이었고 처음에 5주 샀다가 400초반쯤 됐을 때 팔았어..
단타를 노리고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매도하려고 주식 들고있던게 처음이라 손 너무 떨리고
재텤방에서도 정보는 쏟아지고 정신없더라고 ㅠ
무서워서 일단 팔았는데 수익난거 보니까 막 얼떨떨하고 남들 다 사고있는데 나만 멍청한건가 싶어서 팔고도 계속 지켜봤어.....
목요일에도 다같이 사는 분위기고 엄청 오른다는게 확정처럼 되어있어서
여기서 겁을 안 먹어야 돈을 버는건가 싶더라구
그래서 최초 평단이 300대였으니까 이제는 그거보다 낮게 사고싶어서 나름 분할매수 한다고 290 1주, 280 1주, 270 1주 이런식으로 10개 걸어놨었어.
근데 7하방서킷때 머리 하얘져서 실시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전부 매수되더라고.... 뇌정지 온 상태로 목요일 장은 끝났는데
그 날 잠도 못자고 ㅠㅠ 다 오른다고는 하는데 7하방서킷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거야 그래서 끙끙 앓다가 금요일 프리장 시작하자마자 400 초반대에 다시 전부 팔았어
팔고도 내가 무서워서 결국 크게 못 먹는구나 나는 우량주만 사야겠다 하면서 내 주제를 파악했어
어쨌든 이틀간 사고 팔아서 수익난 금액이 170만원이었거든?
근데 사람이 간사한게 기쁘면서도 기쁘지가 않더라. 주식으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저렇게 벌어본게 처음이라 좋으면서도 남들은 1000불씩 생각할 때 10주 다 들고있으면 1000만원인데 그걸 무서워서 못 먹냐는 자괴감도 엄청 오더라구....
그리고 손 다 턴채로 월요일부터 주식방에서 gme 같이 지켜봤어
물론 아직 gme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정말 월요일 화요일 지켜보는데도 식은땀이 뻘뻘 나더라....
솔직히 돈 벌고 나왔으면 된거 아니냐 싶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가 상황을 계산해서 번게 아니라 얼떨결에ㅠ사고 매도는 무서워서 못버티고 판거에 가까워서 내가 뭘 제대로 한게 아니다 싶어 지금도
확실히 느낀건 난 쫄보고 앞으로 이런 경험은 다시 안 할 것 같아. 심지어 벌었는데도 앞으로는 우량주만 사야겠다는 생각 뿐이야. gme 아직 마무리 안 됐으니까 홀드하고 있는 덬들 각자 최선의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사실 주식 시작했는데 겉핥기로 공부한거 빼고는 잘 몰라서
그냥 내가 아는 큰 회사들 애플,마소,코카콜라 같은 종목만 5개정도
골라서 쪼끔쪼끔씩 사모으는 중이었고....
그러다 지난주에 재텤방에서 gme 정보를 접하고 관련된 얘기들을
쭉 봤는데 결국 공매 물량이 시중에 나온 물량보다 많으면
숏스퀴즈같이 폭발하는건 모르겠고 무조건 오르겠다 싶어서
수요일날 참전했어...
수요일 평단은 300초반이었고 처음에 5주 샀다가 400초반쯤 됐을 때 팔았어..
단타를 노리고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매도하려고 주식 들고있던게 처음이라 손 너무 떨리고
재텤방에서도 정보는 쏟아지고 정신없더라고 ㅠ
무서워서 일단 팔았는데 수익난거 보니까 막 얼떨떨하고 남들 다 사고있는데 나만 멍청한건가 싶어서 팔고도 계속 지켜봤어.....
목요일에도 다같이 사는 분위기고 엄청 오른다는게 확정처럼 되어있어서
여기서 겁을 안 먹어야 돈을 버는건가 싶더라구
그래서 최초 평단이 300대였으니까 이제는 그거보다 낮게 사고싶어서 나름 분할매수 한다고 290 1주, 280 1주, 270 1주 이런식으로 10개 걸어놨었어.
근데 7하방서킷때 머리 하얘져서 실시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전부 매수되더라고.... 뇌정지 온 상태로 목요일 장은 끝났는데
그 날 잠도 못자고 ㅠㅠ 다 오른다고는 하는데 7하방서킷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거야 그래서 끙끙 앓다가 금요일 프리장 시작하자마자 400 초반대에 다시 전부 팔았어
팔고도 내가 무서워서 결국 크게 못 먹는구나 나는 우량주만 사야겠다 하면서 내 주제를 파악했어
어쨌든 이틀간 사고 팔아서 수익난 금액이 170만원이었거든?
근데 사람이 간사한게 기쁘면서도 기쁘지가 않더라. 주식으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저렇게 벌어본게 처음이라 좋으면서도 남들은 1000불씩 생각할 때 10주 다 들고있으면 1000만원인데 그걸 무서워서 못 먹냐는 자괴감도 엄청 오더라구....
그리고 손 다 턴채로 월요일부터 주식방에서 gme 같이 지켜봤어
물론 아직 gme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정말 월요일 화요일 지켜보는데도 식은땀이 뻘뻘 나더라....
솔직히 돈 벌고 나왔으면 된거 아니냐 싶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가 상황을 계산해서 번게 아니라 얼떨결에ㅠ사고 매도는 무서워서 못버티고 판거에 가까워서 내가 뭘 제대로 한게 아니다 싶어 지금도
확실히 느낀건 난 쫄보고 앞으로 이런 경험은 다시 안 할 것 같아. 심지어 벌었는데도 앞으로는 우량주만 사야겠다는 생각 뿐이야. gme 아직 마무리 안 됐으니까 홀드하고 있는 덬들 각자 최선의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