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마쳤다.
-중략-
기관이 6천90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1천32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1월 한 달간 22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개인은 7천82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란 확산으로 장 초반 하락했다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등 수급적인 요인과 함께 중국 인민은행이 980억 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본격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수출이 전월 대비 11.4% 증가했고, 특히 수출 단가가 전년 대비 29.9%나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