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일반적인 소설과 달리 게임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 있고, 그게 바로 스토리를 보완할 수 있는 시각적 연출이라 생각함
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붕스 스토리 고점이라 생각하는 페나코니도 미는 중간중간에는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졸면서 미는 부분도 있었고 ㅋㅋㅋ 그랬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페나코니가 고점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그런 스토리의 아쉬운점은 다 덮고도 남을만큼 좋았던 연출과 컷씬 덕분이라 생각함
앰포 스토리도 3.3이랑 3.4 스토리 자체는 호불호 갈리는데 연출이 굉장히 좋았다는 점은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잖아 그리고 실제로 앰포 버전 중에 화제성이 좋았던 버전도 저 두 버전이고
나는 앰포 3.7도 스토리가 아무리 난해했어도 그런건 생각도 안 날만큼 개쩌는 연출이 들어갔으면 평은 좋았을거라 생각함 ㅋㅋ
근데 4버전은 진짜 영상 연출 관련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ㅋㅋ 연출이랑 컷씬에 너무 리소스 줄인게 티남... 심지어 원기옥 터뜨려야 하는 4.4에서마저도 그게 너무 눈에 보이니까...
오히려 스토리만 따로 떼서 보면 이상낙원 스토리 되게 재밌게 봤음 지루한 부분도 상대적으로 적다 느꼈고 이해도 쉽고, 동시에 흥미로운 떡밥도 중간중간 잘 뿌리고
근데 그러면 뭐함 결국 붕스의 제일 큰 장점인 연출이 빈약해졌는데...
진짜 한일령 때문에 급하게 갈아엎어서 그런건지 이제 겜에 재투자를 줄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붕스는 연출이 약해지면 결국 스토리가 얼마나 좋아지더라도 힘 빠질 수밖에 없다 생각함 겜에 캐릭터 가지고 덕질할 요소도 없고 오픈월드도 아니라 탐사요소도 없어서 결국 스토리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겜이니까..
최소한 후반부에는 뭘 보여줘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이상낙원 스토리 재밌게 봐서 그런지 더 아쉬움이 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