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왜 나는가 이거 붕괴 시리즈를 관통하는 질문인듯..
페나코니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스토리에 철학을 잘 담아내서였고, 그래서 최애 스토리였던건데 이번 종말 임무에서 스파클과 로빈 장면에서 새는 왜 나는가를 사람들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거랑 자연스럽게 연결지으면서도 붕스 특유의 그 철학을 잘 담아내서 좋았어 그 장면부터 집중이 빡 되더라 이어서 존재의 지평선에서 반디가 과거와 대화하는 장면까지... 너무너무 좋았음... 내가 알던 붕스 스토리의 그 맛을 다시 맛 본 느낌이었어
솔직히 종말임무 초중반은 좀 지루하다 느꼈는데.... 후반부가 그 지루함을 이겼다...... 솔직히 스텔라론이 화합의 암인게 밝혀졌을 때까지만 해도 시큰둥했었는데.... 철학적인 걸로 집중을 빡 시킬줄은 몰랐네 ㅋㅋㅋ 이렇게 붕스만의 스토리 앞으로도 쭉 내줬으면 좋겠음... 미호요식 인간찬가 스토리 좋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