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기행에서 나온 결말 B가 맞는 것 같음


이 결말은 상냥하네 - 실제로 결말을 보여주지 않을 거라면 우리는 이게 뭐가 상냥한 건지 영영 알 수 없음
즉, 지금의 이상적이고 행복한 상황이 상냥한 결말이고, 실제로는 기억에 의한 종말을 맞은것이라고 생각됨


페나코니(3.8)을 마무리 짓고 가는 다음 역이 있다면 말이지 : 메타적으로도 사라진 게 진짜 웃기긴 한데(ㅋㅋ) 우리가 다음 역에 가더라도 현실이 아니니까 이런 대사를 쳤을 거라고 봄
현실 우주는 기억에 의한 종말을 맞은 상태고 앰포 도착했을 때의 삼칠이처럼 얼어붙어 있으며, 우리는 데미우르고스가 만든 상냥한 세상 속에서 다음 역에 가게 되지만, 그건 실제로 다음 역에 도착한 게 아니다... 이런 스토리 흐름으로 가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