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가 밝혀지고 나면 또 윤회하고 하고 나서도 뭔가가 계속 발견됨....
솔직히 좀 보다보니 졸리고 지쳐도 뭔가 있겠거니 싶은 것도 있고
애초에 앰포리어스 자체가 무한 루프 세계관이니까 그렇다쳐도 찐찐찐막의 흑막이라 불렸던 아이언툼이 강림하고 토벌되는 과정이 되게 좀 쌓아올린 것에 비해서 연출이 단조롭다 느껴졌음...
게다가 마지막 서사를 키레네한테 어떻게든 몰아넣기 위해서 뭔가를 자꾸 설정을 부가시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솔직히 사랑? 낭만? 이러면서 척자랑 은하를 구한다고 하는데 난 사실 이 캐릭터에 대해서 뭔가 감정이 이입될만한 요소를 못 찾겠는데 억지로 자꾸 뭘 척자랑 이어주려는 느낌이 강했음 ㅜ 이건 얘만의 문제가 아니고 카이사르? 라고 불리던 애도 비슷하게 느껴지긴 했음...
처음에 앰포 도착했을 때 만났던 황금의 후예들 캐릭터는 진짜 하나하나 몰입해서 다들 정도 많이 들고 했는데 유독 저 둘은 뭔가 몰입이 안 되는게 내가 한 번에 밀다보니 피로도가 쌓여서 집중 못 해서 제대로 못 보느라 그런 걸수도 있는데 ㅋㅋ
암튼 찾아보니까 앰포리어스 파트를 꽤 오랜 기간동안 진행해온 거 같던데 시나리오 라이터가 이 긴 시간들을 이끌고 가기엔 역량이 좀 부족해보임....... 다음엔 안 맡았으면 좋겠는데 보니까 페나코니 스토리도 맡았던 사람이라던데 이번에 보니까 너무 달라서 당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