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스 동행임무인줄 ㄷㄷ
과거로 가나 했더니 갑자기 천년 건너뛰어서 예전에 ~했다 식으로 풀어주는게 좀 몰입감 떨어졌음 황후들 줄줄 나와서 천년간 뭔일 있었는지주입시키는 부분도 그렇고... 애들 얼굴 보니까 좋긴 했는데 ㅠㅠ
그리고 케리드라 히실렌스 이야기는 최소한 파구사 정벌이라도 같이가는걸로 해주지..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 더듬으면서 그때 이랬다 저랬다 이러니까 남얘기같아... 실제로 남얘기잖아 어흐흑 심지어 리고스 이새끼 계속 옆에서 사족붙이는데 진심 인중쎄게때리고싶었음;
특히 케리드라 얘기는 그때 이랬다.. 사실 그 전 시점은 이랬다.. 그런데 사실 그 후 시점은 이랬다.... 계속 이러니까 머릿속으로 순서 짜맞추느라 몰입 더안됨 ㅋㅋㅋㅋㅋ
3.4까지는 앰포 시작 3.0부터 메인 애들 전부 등장하고 하나씩 엮어가면서 스토리가 쭉 이어지는 느낌이었는데
3.5는 갑자기 히실 케리 끼워넣고
심지어 마지막에 흑칠 단항 등장은 아 3.6에는 또 이런식의 흑칠 단항 스토리를 풀겠다는 예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위에는 아쉬운 부분들이지만 헤르타 스크루룸 분량 많아서 좋았고 설정도 많이 풀려서 재밌긴 했음ㅋㅋㅋㅋ
다만 전개 방식 진짜 이게 최선이었냐~~ 싶음 더 재밌게 풀 수 있었을거 같은데 쫌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