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담이 이루어 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드시 여쭤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질문이 있는데요….. 역시 클라라와 스바로그는 ‘stay night’의 이리야와 버서커를 오마쥬, 리스펙한 캐릭터가 맞을까요?
나스 씨 : 엄청난 걸 물어보시네요?
David 씨 : ‘참고하지 않았다’라고는 못하겠군요…..(웃음)역시 ‘소녀와 강대한 존재’ 조합엔 로망이 있죠. 그리고 그 조합을 생각한 순간, 많은 분들이 ’이리야와 버서커’를 떠올리시지 않을까요. 그러한 ‘모두가 좋아할만한 것’을 참고로 해서, 독자성을 띤 새로운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나스 씨 : 동감입니다. 오타쿠들이 매우 좋아하는, 여러 작품에서 항상 시행착오 되어 온 왕도 디자인이라 할 수 있죠. 작품마다 한 명씩은 꼭 있는, 그런 캐릭터 말이죠(웃음).
나스가 좋게좋게 대답해준 것이 앞으로 그래도 된다고 받아들인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