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즈음에 시작해가지고 딱 메인 스토리만 후다닥 밀고 동행임무나 긴 이벤트들 몇 개 남은상태인데..
이러다보니 이번 루카 이벤트로 야릴로랑 나부 쪽 얘기가 완전히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어..
야릴로랑 나부 둘 다 메인스토리 마무리에서 뒷맛이 솔직히 애매한 부분이 있었거든? 그걸 이번 이벤스에서 깔끔하게 풀어준 느낌.
이번 호뢰 스토리가 개척후문인걸로 알고있는데 이번 이벤트 스토리도 나름 야릴로쪽 개척후문 정도 되는 느낌이었어 ㅋㅋㅋ
루카라는 캐릭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스토리로 맘에 들었고 연경도 이번 스토리로 성장한 모습을 잘 보여준거 같아
단점이라면 이벤트 초반부가 좀 지루하다는 점인데 3라운드부터 후반부까진 빠르게 끝나고 마무리도 깔끔하고.
시작을 야릴로에 도착한 400년 전의 편지로 던지고, 이 편지가 왜 온건지 나부에서 뒷 이야기 추적하는 것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