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IhLTWYnll0
굿즈 소개 파트만 보고 싶은 덬들은 -> 19:10 ~ 26:00
성덬들은 익숙하겠지만 우리 스기타가 어디 내놔도 불안한 사람이라서......
스타마이덬들한테 소개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이상한 사람은 맞는데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니야....... 진짜야.......
14:25~
스즈무라 켄이치 (성우, 좌측 MC) : 야오야마 이츠키는 어떤 캐릭터죠?
스기타 토모카즈 (이츠키 성우) : 마토리라고 불리는 수사관이에요
근데 "나 일 금방 끝나니까 데이트 할래?"라면서 현장에서 전화하고 그래요
너 신분 노출되면 큰일 나는거 아니야? 괜찮아?
오오사카 료타 (성우, 우측 MC) : 약간 가벼운 스타일인가요?
스기 : 장르 특성상 연애 요소가 더 중요하다 보니까 마토리 설정은? 응? (좀 부족한거 같아서)
조금 더 (이츠키가) 마토리로써 활약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공식이 그딴거 필요없다고
스즈 : 마토리 설정을 너무 강조하면 연애물이 아니게 되니까요
스기 : 맞아요 그 이야기 호리에상(성우, 스타마이더쿠)한테도 들었어요
"별로 그런거보다 데이트하는 스토리가 더 좋잖아"라고 해서 "아 그래요 죄송함다"라고 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해서 스토리 구상했거든요
양로원에서
스즈 : 시작부터 글러먹었잖아!
스기 : 노령으로 움직임이 불편해진 노인들이 "우리도 아직 할 수 있는게 많아"라는 느낌으로 마지막에
스즈 : 왜 노인 역할까지 네가 하는거야
스기 : 마지막에 한 건 하려고 '죽을 자리는 스스로 결정하겠어'라며 양로원 제국을 만드는거예요
스즈 : 네 생각이지 그거? 네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지? 스타마이랑은 상관 없는거지?
스기 : 네
스즈 : 오해하지 마시길!
료타 : 그것만으로 이미 하나의 작품 아닌가요?
스기 : 힘들게 생각했는데 쓸모 없었어요
스즈 : 한번 정도는 해볼 만한데 혹시 시청자들 중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의견을 내주시면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양로원 설정이 먹힐지 아닐지 전혀 모르겠어
58:25~
스기 : 스타마이 얘기를 좀 하자면
드라마적인 측면을 중요시하는 작품이라 히로인이 스토리의 중심에서 이끌어간다는 점이 재밌었어요
여성향 게임을 애니화했을 때 히로인이 화면에 안 잡히거나 출연하지 않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는 레이쨩의 스토리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 레이쨩 오디션 현장에도 갔었어요
지원자가 50명 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 저랑 같이 연기합을 맞춰본 2명 중에 한 명이 붙었어요
그때 당시에 (지원자가 긴장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까
그래서 "괜찮아? 진정해 네가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라는 대화를 했었는데 그 장면이 아오야마랑 히로인으로 보였다고 그래서 합격했다고 하더라구요
스즈 : 대단하네
스기 : 기뻤어요 저도
스즈 : 왜 그렇게 좋은 얘기를 이제서야 하는거야?
스기가 좀 특이한 사람이긴 해도 일에는 진심이라 분명히 좋은 얘기 해줄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내내 딴소리하다가 끝나기 직전에 풀어줬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