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쿠죠상은 카나메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생각 중)
쿠죠 - 카나메
카나메 - 왜?
쿠죠 -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지금, 떠오르는게 있나?
카나메 - 어...
쿠죠 - 크리스마스.
카나메 - ...파티?
쿠죠 - 다른건?
카나메 - 성야라던가
쿠죠 - 다른건 없나?
카나메 -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죠 - ......
카나메 - ...쿠죠상?
쿠죠 - 그런게 아니라.
카나메 - ???
2(마코토의 상상임)
이츠키 - 스톱. 몇 번이나 말했는데 고쳐지지를 않아. 그렇게 어려운가? 바이올린, 내가 연주하는걸 잘 들어 봐.
-♪ -♪♪- ♪-
연주자 - ...! 나보다 잘해! 자격상실이야!
이츠키 - 아...
연주자 - 그것보다 우리들, 하이스펙인 당신처럼 몇 번이고 휘리릭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이츠키 - 아니, 자신과 타인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 제대로 모두와 마주 볼 생각이다만. 우선, 뭘 할 수 있는가 알려주겠어? ...아, 할 수 있는건 있나?
연주자 - 그런 점이 말이죠.
이츠키 - ...?
3
요우 - 나츠키. 오늘 중으로 제출해야하는 수사 보고서는
나츠키 - 앗, 마침 지금부터 할 참이었어요. 실례하겠습니다.
-
소우세이 - 너, 보고서는
나츠키 - 실은 다 했어요. 이런거 뭔가 주인공같지 않나요?
요우 - 나츠키. 다른 사건의 정보 수사는
나츠키 - 앗, 마침 지금부터 가려던 참이었어요. 실례하겠습니다.
4
이쿠토 - (....오른쪽부터 사장, 차기사장, 차기사장... 좋았어!!!)
5
유이 – 레이가 너무나도 귀여워서 확실히 ‘먹고 싶다’와 비슷한 감정이 솟구친 적이 있을지도 몰라. 그걸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이츠키 - ....진짜 그만해. 내가 듣고 싶지 않은 것 이전에 세키상이 못 참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6
신도 – 그래. 그러는게 좋겠어(방한이라는 점에서는 평소 입는 것보다 내가 사온 윗옷이 따뜻하지. 그런데 쥐의 해 한정 햄스터 놀이 판초를 어떻게 권해야할지... 그거라면 따뜻한데다 귀엽기까지 한 일석이조의 겉옷인데-)
쿠죠 - (신도가 아까전부터 계속 내 쪽을 보고 있네. 너무 걱정하는 것 같은데...)
7
와타베 – 고마... 응? 아하하, 아무리 그래도 이 꽃무늬는 내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슌 – 그렇다는건 레이상의 우산이라는거군요.
와타베 – 이마오지군도 참~(일부러인가...?)
8
마코토 – 집필 중에는 영양제보다도 과일조림을 자주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영양제를 섭취해보려고. 과일을 영양제에 절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던 중이야.
세키 – 과일 영양제 조림...(둘 다 단 것이니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맛있으려나 고개를 갸웃하며 계산대로 향하는 작가선생을 배웅하는 과장이었습니다.
9(코우야 본편)
코우야 – 그래.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건 하게 해줘. 정원 관리도 청소도, 세탁도 말야. 미야세가 필요하다면 요리도 배울까?
미야세 - ....
코우야 - ...지금 내가 태워먹었던 닭튀김에 대해 생각했지?
미야세 – 그런... 새까만 수수께끼의 괴물 같은 닭튀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10
레이 - 죄, 죄송합니다. 참으려고 했는데 뭔가 묘하게...
유이 - 점막을 채취해야겠어!
하루 - 코타로상, 적어도 그 앞에 '감기야?'라고 묻지 않으면 단순한 변태예요.
이츠키 - 물어봐도 변태잖아.
11
이사기 - ....(...괜찮아. 이즈미상쪽이 달리는 방향은 제대로 전했어. 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은 아라키다상을 가능한 아웃시켜-)
소우세이 - ....
이사기 - (히익... 무리....!)
소우세이 - ..... 너.... 계속 얼굴색이 안 좋은데 정말로 괜찮은거야?
이사기 - 앗, 괘,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내가 멋대로 무서워한게 죄송할정도로 상냥한 사람이야. 그건 잘 알겠어. 상냥한 사람, 하지만....)
소우세이 - ...괜찮다면 적당히는 안 한다.
이사기 - (가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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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번역하다 만 문서들 정리하다가 읽으면서 시원하게 웃었다ㅋㅋ 내가 이래서 일상 이벤트 관련 스토리들을 좋아함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