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수사1과의 미끌 사정
스가노 나츠키
아라키다 소우세이
아사기리 츠카사
핫토리 요우
나츠키 - (어제 내린 비, 지금 계절치고는 엄청난 양이었어- 그래서 그 때문에 가는 곳마다 얼어 있는데-) 우앗!? 아, 아야.... 으...(아하하, 세이프. 위험해, 지금거 누가 봤다면 엄청 부끄러웠을거야. 그보다 여기 뒤에 오는 사람 절대로 화려하게 넘어질 것 같네. 좋아, 잠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볼까)
소우세이 - .....!
나츠키 - (!)
소우세이 – 으.......! ...위험해-(...하아. 슬슬 신발 바꿀까)
나츠키 - (우와~ 소우세이상이 넘어지는거 초레어!) 오, 다음은-
츠카사 - (이렇게 매일 아침 추우니 출근도 고통스러워... 후우, 드디어 도착했네요. 바로 몸을 녹이고 일을-) 윽...! 큭
나츠키 - (버텼-)
츠카사 – 흥!
나츠키 - (다...!!)
츠카사 - .....(별로 미끄러진건 아니니)
나츠키 - (아하하. 츠카사상,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는거 너무 잘해. 그럼 마지막은-)
요우 - ...하암
나츠키 - ....(어라? 뭔가 요우상 걸음... 대단해!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것 같아...!)
소우세이 - ...너 거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나츠키 - ! 좋은 아침입니다. 잠깐 즐거운 아침의 광경을 관찰하고 있었어요.
츠카사 – 숨어서 보다니 칭찬 받을 행동은 아니군요.
나츠키 – 하지만 여러분의 의외의 일면이 보고 싶었는걸요.
요우 – 어차피 나츠키가 제일 성대하게 넘어졌겠지
나츠키 - (역시 들켰다)
요우 – 뭐,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은거 아닐까
나츠키 – 그렇죠. 그런고로 여러분도 넘어져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소우세이 - (...누구한테 말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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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한층 더 강해진 요즘 계절, 여러분도 부디 주의해주세요♡
2020/01/17
오늘 밤은 계속 함께 있어줘
미야세 고우
이즈미 레이
‘꽃의 금요일’
다음 날의 출근을 신경쓰지 않고 심야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이름을 쓰게 되었다는 것.... 같다
레이 - 꽃의 금요일이다~!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미야세 – 후후, 꽃금이군요.
레이 – 고상, 즐거워 보이네요. 뭔가 좋은 일이라도?
미야세 – 바로 전
레이 – 네?
미야세 – 나에게 있어 꽃같은 레이상이 와줬으니까
레이 – 그... 그건 오늘이 미야세상의 생일이니까 축하하러 온거잖아요.
미야세 – 혹시 부끄러워?
레이 - .... 부끄러워요. 연인에게 ‘꽃’을 빗대어 칭찬 받는 것은 처음이라서요.
미야세 – 기뻐. 내가 처음? 정말로?
레이 – 정말이예요.
미야세 – 제일 처음을 가졌네요. 두 번째도 내가 가져갈게요.
레이 – 아하하, 잘 부탁드려요.
미야세 – 다른 사람에게는 듣지 말아주세요. 특히...형이라던가
레이 – 쿠죠상이요?! 그런 말은 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미야세 – 모르죠. 그 사람은 속셈 없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예요.
레이 - ...후훗
미야세 - ?
레이 – 그거 아마 고상도 같을거예요. 고상도 저를 엄청 칭찬하시잖아요.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미야세 – 나는... 조금은 속셈이 있어요.
레이 – 있으신가요?
미야세 – 당신이 끌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금도 키스하게 해주지 않을까하고
레이 – 지금도!?
미야세 – 응
레이 - ‘응’이라니 귀여워... 치사하게
미야세 – 해줄거야?
레이 – 응
미야세 – 레이상의 ‘응’도 귀여워.
간지러운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당겨 키스를 했다.
나에게 있어서도 금요일은 꽃금이라고 생각한다.
꽃처럼 귀여운 연인이 계속 품 안에 있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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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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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세 생일 축하해!
+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앞으로는 미니토크 매일 번역이 좀 힘들 것 같아.(혹시 기다리는 덬 있을까봐...) 일단 1월 번역은 오늘로 종료고 앞으로는 생일이나 재밌는거 있으면 하나씩 들고오는 식으로 바뀔 듯. 서툰 번역이지만 늘 재밌게 읽어주는 덬들 고마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