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마 – 프로젝트 호평인 것 같네. 철도회사와 콜라보 한 스탬프 랠리였나

마키 – 경품인 장난감도 꽤 좋아해서 아이들이 줄지어 스탬프를 찍었다고 들었어

히야마 – 그런건 찍는 것만으로도 즐겁겠어.

마키 - ...스탬프와 다르지만 히야마군은 일로 직인 할 기회가 많지 않아?

히야마 – 완전히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업무에서는 페이퍼 리스화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스탬프...

마키 - ...만약에 히야마군이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스탬프 랠리 해볼래?

히야마 - ! 그래, 이것도 좋은 기회니 반드시 시간을 내도록 하지.

나츠키 – 아, 이 캔커피의 현상 문구, 10일간의 유럽SL여행 당첨된다! 네요

소우세이 – 화려하네

나츠키 – 휘유~! 역시 SL은 남자의 로망이죠.

소우세이 – 당첨된다고 해도 10일간 휴가를 낼 수는 없잖아

나츠키 – 아하하, 그렇죠-. SL은 동경하지만 사건을 내버려둘수는 없으니. 맞다, 그럼 대신에 프라모델 만들어줄게!라던가

소우세이 – 그만둬

나츠키 – 어째서요?

소우세이 - ...됐으니까, 그만 둬.(네가 질려서 내가 만들게 되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까)

* SL(증기기관차)

와타베 – 안녕~

세키 – 와타베...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다들 벌써-

와타베 – 알고있어. 출장에서 돌아온 내가 주는 선물인 열차도시락이야.

세키 – 일부러 미안하네

와타베 – 답례라면- 선물의 리퀘스트를 들으려고 연락한 나에게 ‘상사가 아침부터 안 먹고 있어요’라고 가르쳐준 부하들에게 해

세키 - ...그랬구나. 그래도 고마워. 일단 좀 쉬면서 천천히 먹어볼까.

와타베 – 천만에

이사기 - (남은건 이 부품을 여기에, 그리고 어, 어라?)

세오 – 이사기군, 그건... 아아, 플라네타리움 만들기 부록이 있는 잡지구나

이사기 – 아, 네... 그런데 부품이 부족하네요. 한 권 사는걸 잊은 모양이라... 다, 다른 분들과 보고 싶었는데 ...죄, 죄송해요

세오 – 조금 봐도 될까? 음, 이정도라면 우리들이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이사기 - !! 그, 그러네요. 크기를 제대로 맞추면 만들 수 있을지도...

세오 – 마지막 부분은 내가 도와줘도 될까?

이사기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잠꾸러기가 더더욱 안 일어날 것 같다’고 조수의 불평도 있었지만- 두 사람의 합작 플라네타리움은 연구실의 릴랙스 굿즈로 활약한 것 같네요.

쿄스케 – 여보세요, 형? 지금 로케 촬영지 호텔에 도착했어. 그러네... 꽤 오래 머무르게 될 것 같아. 좀 춥긴하지만 괜찮아. 선물 뭐가 좋아? 아하하, 역시. 당연히 사가야지. 또 원하는거 없어? ....! 정말, 형은 걱정이 많다니까. 응, 물론이지.

-

마코토 – 여보세요, 도착했어? 어느 정도 머물 것 같아? 거기는 꽤 서늘해졌을텐데. 벌써 선물 걱정인가... 그러네, 명과(고급 과자)는 조금 궁금하네. 신경쓰지마, 쿄스케가 고르는거라면 뭐든 상관없으니까. 그것보다 목소리만으로는 정말 건강한지 걱정이 되니까 돌아오면 내 집에 들려 줘. 같이 사라의 병문안 가자. 

이츠키 - ...오늘부터 레이는 출장인가...(하룻밤이라고는 해도 걱정이네. 내 정신이) ...하아, 생각해 보자. 내가 옆에 없는 동안 어디의 누군지도 모를 녀석이 전철에 탈 때나 회의에서 앉을 때 레이의 옆에 앉는다는거잖아? ....무리야(흔적 한 두 개 만들어두는게 좋았으려나. 돌아오면 절대로 놓지 않을거야...) 좋아, 일단은 전화다. 옆에 있는 남자와는 반드시 주먹 두 개의 거리를 두라고 말해야겠어(...레이)

어찌되었든 여자친구가 무척 좋은 마토리의 에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