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아이마스크를 쓰면
오오타니 하토리
카구라 아키
히야마 타카오미
마키 케이타
히야마 – 아이마스크 좋네. 최근 자기 전에 하는데 낮이나 조명이 밝아도 잘 수 있어. 가면 느낌이라 편리해.
마키 – 확실히 그러네. 최근에는 따뜻하거나 시원하던가도 가능하니까 눈의 피로에도 효과가 있어. 아키도 가끔씩 쓰지 않던가?
아키 – 아틀리에에서 보낼 때 써. 어떻게든 피로를 풀고싶다던가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라던가에... 쓰려나
하토리 – 음. 아이마스크는 눈을 쉬게하는 반면 다른 감각을 민감하게 한단말야. 그거 있잖아. 하나의 감각을 차단하면 다른 부분이 발달하는거.
아키 – 뭐야 그게. 그건 다른 의미로 피곤해지는거잖아. 하토리는 아이마스크 쓰고 자는건 안 좋아하는거아냐.
하토리 – 흐음...
아키 - ...잠깐, 뭐야 그 반응?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하토리 – 아니?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서 말야. 흐음, 그렇네.
아키- 뭐? ...앗, 다른 사람의 발언을 이상햔 방향으로 해석하지 말아줄래!?
하토리 – 이상한 방향이라 하면?
아키 – 말해두겠는데 하토리가 생각하는 의미로 말한게 아니니까
하토리 – 내가 생각하는 의미라, 음. 감각이 민감하게 되는 것 자체로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는거야?
아키 – 윽...
하토리 – 아무래도 카구라는 다른 걸 연상한 모양이네. 뭘 생각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히야마 – 그렇군
마키 – 뭘 납득한거야?
히야마 – 이건 긁어 부스럼이라는거군
마키 - ...뭐, 그렇긴한데(슬슬 끼어 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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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아이마스크의 도움을 받을 것 같네요...
2019/10/28
어둠의 힘을 잇는 자
야마자키 카나메
남학생 - (큭큭. 오늘도 내 저주는 최고조. 하지만 좀 더 연구하면...)
카나메 - ....
남학생 - ...!?(야, 야마자키 카나메... 저 남자가 가진 것은...!) 야마자키, 그 가방에 달린 키홀더는...
카나메 – 아, 이거?(그러고보니 어제 코우야군이 멋대로 달아둔거 잊어버렸네)
남학생 – 그 모티프 좋아해?
카나메 – 뭐 싫어하는건 아닌데. 내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 얻었다면서 달아준거야.
남학생 – 그런가. 그 모티프는 대단한 것이야...
카나메 – 그래?
남학생 – 그래, 그건 악마의<가족(패밀리-)>를 흉내낸 것
카나메 – 패밀리...
남학생 – 나도 같아. <불꽃을 다스리는 악마>와-
카나메 - (...요리 중인 고상 같네)
남학생 - <지옥의 파수견 케르베로스>를 다루며...
카나메 - (코우야군같아)
남학생 – 그 모티프를 가지고 있으면 나처럼 너도 마의 주민이 되는거야...
카나메 - (마의 주민이라. 밖에서 보면 쿠죠가는 그런 느낌으로 보일지도) ...후후
남학생 - (!? ...웃고있어?) 역시 너도 이 쪽 인종이었던건가
야마다 - (뭐지? 카나메는 사실 중2병에 걸렸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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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오해를 산 것은 꿈에도 모르고... 천재고교생은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미소지었습니다.
2019/10/29
스위츠♡타임
와타베 사토루
아오야마 이츠키
와타베 – 오, 이건 내 출연이잖아? 여러분의 위장을 잡고 놓지 않는 사시이레의 프로, 와타베상이랍니다~
이츠키 - ...자기소개, 그걸로 괜찮은건가요. 우수한 외교관이라던가 다국어 사용자라던가 좀 더 그런
와타베 – 됐어. 이정도가 나다운걸. 폼 같은거 잡는다고 잡아지는 것도 아니고말야.
이츠키 – 그런 점이 와타베상 답긴 하네요.
와타베 – 칭찬 고마워. 그럼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이번에 우리들이 소개하는 것은
이츠키 – TV애니메이션 ‘스탠드마이히어로즈-PIECE OF TRUTH’의 스위츠 정보였죠.
와타베 – 나이스패스. 과연 마토리의 에이스야. 실은 애니메이션 중에 가끔 ‘와타베상의 스위츠 타임’을 넣고 있는데 알고 있어?
이츠키 – 네. 그런 멋지고 맛있는 가게 잘 알고계시네요.
와타베 – 뭐. 일 관련도 있고 맛있는 과자로 여자 아이의 웃게 해주고 싶은 것도 있지.
이츠키 – 와타베상 덕분에 마토리는 언제나 치유 받고 있어요. 물론 그 녀석도.
와타베 – 정말? 전 화에서 그녀의 얼굴을 못봤으니 그 말을 들어서 다행이네. 일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내 스위츠타임 기획을 하고 있으니까 만약 궁금하다면 봐줘.
이츠키 – 저도 봤어요. 확실히 “myhero__anime”로 검색하면... 나왔네요.
와타베 – 언더바는 2개니까 그걸 주의해줘.
이츠키 – 투고를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의 스위츠 정보도 볼 수 있으니 참고가 될 것 같네...
와타베 – 어디든 강력추천이야.
이츠키 – 만약 애니메이션 방송에서 스위츠타임을 놓친 경우는 2019년 11월 27일 Blu-ray/DVD 1권이 발매되니까 실제 등장했던 스위츠들을 먹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네.
와타베 – 그렇지. 나도 한 번더 스위츠타임을 가져볼까나
이츠키 – 저도 다시 한 번 확인하려고 생각중이예요.(다시 보며 디저트 구상을 해볼까)
와타베 – 그럼 계속해서 애니메이션도 게임도 잘 부탁해
2019/10/30
첫 번째를 원해
사오토메 이쿠토
이즈미 레이
완벽한 에스코트, 분위기 좋은 가게. 맛있는 요리와 극상의 대접.
그리고-
이쿠토 - (눈 앞에는 조건 좋은 나. 보통의 여자라면 여기까지 와서 멈출 수 있을리가 없어. ...그래 평범한 여자라면 말이지)
레이 – 디저트도 맛있었어요...!
이쿠토 – 그런가. 어떤 이상한 미각이라도 맛있다고 알 수 있는 좋은 요리네.
레이 – 이상하다는건 쓸데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가을이란 좋은 계절이예요. 식재료도 맛있는 것들로 가득하고!
이쿠토 – 그런 말을 하는 녀석들 대부분은 일년 내내 뭘 먹어도 맛있다고 말하지. 거기에 너, 그렇게 말하다가는 살 찔거다.
레이 – 으윽, 깊게 새겨들을게요... 내일은 절대로 많이 걸어야지.
이쿠토 – 그럼 슬슬-
레이 – 여긴 제가 계산할게요.
이쿠토 –뭐?
레이 – 곧 있으면 사오토메상 생일이죠. 여긴 제가...
이쿠토 – 됐어.
레이 – 네?
이쿠토 – 여긴 내가 오고 싶어서 온거다. 좋은 걸 뺏기게 내버려둘 것 같냐(애초에 네가 디저트에 싱글벙글하고 있을 때 계산 다 끝났다)
레이 – 무슨 경쟁인가요...
이쿠토 – 생일을 축하할 마음이 있다면 다른 날 해. 바쁘다며 강행공사 같은 축하 방식으로 끝낼 생각 하지마.
레이 – 아아... 그래도 네, 알겠어요. 여기 계산은 정말로 괜찮은거죠...?
눈에 보일 정도로 걱정하는 얼굴을 하고 있다.
이쿠토 - (어쩔 수 없지...) 이건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다. 1년 힘냈으니까 또 1년 힘낼 수 있도록. 생일정도는 자신이 원하는걸 골라야지.
레이 - ...사오토메상은 항상 스스로 선택하시네요.
이쿠토 – 당연하지.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오늘도 먹고 싶은걸 먹고- 같이 보내고 싶은 녀석과 같이한거야.
레이 - !
완벽한 에스코트, 분위기 좋은 가게. 맛있는 요리와 극상의 대접.
그리고-
말할 생각 없었던 진심.
레이 – 그건, 뭐라고 해야할까. 가, 감사합니다...
이쿠토 - (나는 선물같은거 이미 받았어. 눈치채라고 이 둔탱이)
이 녀석에게 그걸 자각하게 하는 건 아직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그래도 그 때보다는 훨씬 가깝다.
이쿠토 - (언젠가 내 생일이 있으니까 가을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게 해주겠어)
Happy Birthday
-
이쿠토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