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왕자 결정!? 가을의 소란] 스페셜 스테이지 번역
아웃도어 준비(4)
코우야 – 쿠죠상, 봐주세요! 이번 글램핑용 침낭을 준비했어요.
쿠죠 – 그런가, 고마워. 하지만 글램핑이라는건 거의 대부분의 도구를 시설에서 준비해 준다던 것 같던데. 이번에도 침낭 대신에 침대가 있는 것 같아.
코우야 – 그런가요? 그럼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했던 BBQ세트도...
쿠죠 – 걱정하지마. 키리시마는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있어주는 것만으로 괜찮으니까.
코우야 –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당일 최상의 상태로 있을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훈련할게요!
쿠죠 – 그래. 나도 좀 더 몸 상태에 신경을 쓰도록 하지.
나중에 트레이닝 메뉴를 너무 늘린 보디가드에게 의사의 지도가 들어간 모양이네요.
이상한 일본어(4)
와타베 – 이런 간단한 음식 꽤나 맛있단 말야. 만드는 법이 간단해보이니 나도 집에서 흉내낼 수 있을지도
슌 – 와타베상, 대단하네요. 스스로 만들다니 저에게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요리용어란게 일본어 중에서도 조금 특이한 표현이라서요.
와타베 – 아 맞아. ‘소금 약간’의 ‘약간’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던가
슌 – 네, 꼬치구이의 꼬챙이는 왜 치는건지 잘 모르겠다던가
와타베 – 응? 꼬챙이를... 친다고?
슌 – 레시피에 적혀 있잖아요? ‘꼬챙이를 쳐라’고
와타베 – 아.... 그건 꼬챙이 자체를 치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귀국자녀에게는 조금 어려운 요리용어였습니다.
고급 BBQ(6)
하토리 – 이번 글램핑. 우리들도 직접 요리하는게 어때?
히야마 – 그래. 요리는 글램핑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더군. 시찰을 겸한 목적이라고는 해도 경험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하토리 – 뭐, 우리들이 만드는 것은 한정적이지만
히야마 – 그렇군. 본격적인 것은 빼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키쉬라던가는 어떠려나. 고기를 굽는 것이 정석인 것 같으니까 오리고기의 콘피나 양고기의 로티도 나쁠 것 같지 않네.
하토리 - ...그거 일반적인 BBQ의 메뉴랑은 꽤 다르지 않아?
히야마 – 그런가?
하토리 - (나도 히야마도 보통의 식사나 BBQ와는 동떨어져있으니...) 이건 초보자를 위한 메뉴를 생각해 줄 조언자가 필요하겠네
당신에게 SOS 연락이 갈 것 같네요.
즐기는 방법은 가지각색(6)
신도 – 글래머러스한 캠프, 글램핑인가...
카나메 - ...? 그게 왜?
신도 – 아니, 텐트를 세울 필요도 없고 불을 피울 필요도 없는 캠프라고 들어서
카나메 – 아. 꽤 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 같던데. 초보자가 텐트를 세우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드니까말야
신도 – 무슨 소리야. 텐트를 세우는 것은 조금이나마 근육 트레이닝이 되고 불을 피울 때 숨을 불어 넣는 것은 폐활량 트레이닝이 된다고. 그 어느쪽도 하지 않는다면 아웃도어로서의 즐거움이 반감되는거 아닌가?
카나메 - ...(컨셉 자체가 키요시상 취향의 레져가 아닌걸지도...)
둘이서라면 무엇이든♡(8)
하루 – 캠프를 화려하게 한다고해서 편할 리가 없으니 어떻게 생각해도 이렇게 집에서 평소처럼 생활하는게 최고아니야? ...네네, 어떻게든 너는 가고 싶은거지? 그럼 지금부터 갈까? 확실히 글램핑은 무리지만 네가 먹고 싶은 샌드위치라던가 포장해서 큰 공원에서라던가 돗자리 깔고 피크닉...어때? 아하하 너무 기운찬거 아냐? 그럼 가볼까.
가끔은 이런 데이트(10)
미야세 – 글램핑. 기뻐해줘서 다행이네요. 레이상과 평소와는 다른 데이트가 해보고 싶었어요. 개방적인 장소에서 둘이서 하는 요리라니 후후. 최고네요. 아, 뭔가 기분도 개방적이 된 것 같아요. 지금, 키스해도 될까요? 안 돼요, 할거예요, 결정한걸요. ...기대되네요. 오늘은 여러 가지 것들을 구실로 당신에게 응석을 부리려고해요. 물론, 당신이 응석을 부리는 것도 대환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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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활량 트레이닝에서 웃음 터짐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보시오 의사양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