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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90929~191001 미니토크 번역
202 1
2019.10.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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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지하아이돌의 세계

츠즈키 마코토
츠즈키 쿄스케

마코토 – 여기가 지하아이돌의 라이브하우스인가
쿄스케 – 응. 생각보다 좁긴한데 이런 느낌도 나쁘지는 않네. 팬과 아이돌의 거리가 가까워서 조금 특별한 느낌도 있고
마코토 – 그래. 하지만 그 가까운 거리감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아. 좋은 취재가 될 것 같네. 흔쾌히 촬영에 동행하게 해줘서 고마워.
쿄스케 – 아냐,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
감독 – 안녕하세요. 그쪽이 작가 츠즈키 마코토 선생님이신가요?
마코토 – 그래, 오늘은 잘 부탁할게
감독 – 취재를 겸해 견학을 하신다고 하셔서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엑스트라로서 참가하시는건 어떠신가요?
마코토 – 하지만...
쿄스케 – 한 번 해보자. 팬들 속에 섞여든다면 뭔가 발견할지도 모르잖아.
감독 – 의상은 그대로 문제 없습니다. 야광봉은 준비해드릴테니 평범하게 흔들기만 하시면돼요.
마코토 - ...(뭐,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네)
감독 – 그럼 리허설 시작합니다! 엑스트라 여러분은 있는 힘껏 즐겨주세요!
엑스트라들 – 네!
감독 – 그럼... 액션!

쿄스케 – 다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끝까지 즐겨보자!
엑스트라들 – 꺄아!!
마코토 - ...!(팬의 열기라는 것이 이렇게 격한 것이었던건가)
감독 – 자, 컷! 좋은 느낌입니다, 본방도 이대로!
마코토 -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리허설이 끝나버렸다.)
감독 – 특히 츠즈키 선생님! 아이돌을 진지하게 쳐다보면서 가만히 서 계시는 모습.... 그 모습은 그야말로 불상! 지하아이돌의 팬으로서 핵심적인 모습이예요
마코토 - ...이걸로 괜찮은건가?
감독 – 물론이죠! 다른 분들도 좀 더 다양한 걸 시도해봐도 괜찮습니다!
마코토 – 그런가, 이걸로 괜찮은가.(훗, 지하아이돌의 세계라는 것도 꽤나 재밌네)

쿄스케 – 형, 촬영 수고했어. 어땠어?
마코토 – 깊은 곳까지 체험해서 무척 좋은 경험이 됐어.
쿄스케 – 그래, 다행이네

-

형의 개운한 얼굴을 보며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한 남동생이었습니다.


2019/09/30
○○해줘♥

히나타 시온
카와이 히카루
호쇼 이사기
사오토메 이쿠토

시온 – 있잖아, 이거 봐봐.
히카루 - ....이건, 팬서비스 부채?
시온 – 응. 이 박스에 글을 쓰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이사기 – 시온이 발견한건가요?
시온 – 아니, 같은 반 애가 알려준거야. 이걸로 팬서비스 부채를 만들자.
이사기 – 하, 하지만 그런건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히카루 – 그다지 깊게 생각할 필요 없어. 해줬으면 하는 일을 적는거야. 예를 들면... 쨔잔! ‘빵 해줘♥’
이사기 – 어, 그게. 이건....?
히카루 – 자, 이렇게 심장을 꿰뚫어줘라는 의미가 되는거야. 이사기군에게 빵!
이사기 - !!!(주, 죽은 척을 하면 되는걸까...) 윽
히카루 – 아하하, 좀 다르지만 어울려줘서 고마워, 이사기군
시온 – 누구한테 팬서비스를 받을까 생각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이런거라던가 ‘이쿠토상 재워줘♥’
이사기 – 과연. 그런 것도 괜찮네요.
히카루 – 자, 그럼 나는... 됐다! 이쿠토상한테 야단 맞을 때 쓸만한 부채
시온 - ‘이쿠토상 못 본 척 해줘♥’ ...효과 없을 것 같아
히카루 – 음, 안되려나? 이사기군도 만들어 봐.
이사기 – 네!? 아, 그, 그럼... 이, 이걸로...
히카루 - ‘이쿠토상 웃어줘♥’ 와, 정통파네
이사기 – 가, 감사합니다...?

이쿠토 – 뭘 하고 있는거냐. 신난 펀치들아.
시온 – 아, 이쿠토상
이쿠토 – 뭐냐 그건
이사기 – 아, 그, 그게, 그러니까...
히카루 - (아, 이쿠토상 화내려나? 그렇다면-)
이쿠토 - ...줘 봐 ‘됐으니까 조용히 하고 일해줘♥’ 자료에 스테이플러 박는 작업이다. 복사기가 고장나서 못했으니까 도와라.
시온 – 스테이플러 가져올게
히카루 – 이쿠토상, 아까까지 만들었던 것도 볼래?
이쿠토 - ...
히카루 – 자아~. 미안

-

그 뒤로도 연구실에서는 팬서비스 부채 만들기 붐이 조금 더 지속되었다던가...


2019/10/01
격렬! 실황보고

스가노 나츠키
아라키다 소우세이

소우세이 - ...상대가 이동할 때까지 여기서 대기
나츠키 – 알겠어요. 그건그렇고 밖은 아직 덥네요. 그늘이라 다행이지만

진행 – 각 조 각각 트랙에 섰습니다. 1번 트랙 2학년 1반...

나츠키 – 앗, 어디선가 운동회를 하나보네요.
소우세이 - ...근처에 중학교가 있으니까
나츠키 – 무슨 종목일까요?
소우세이 – 임무에 집중해

진행 – 각 트랙 일제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최초의 물건빌리기 주제까지는 거의 동시에 도착했네요.

나츠키 – 물건빌리기 경주였구나~
소우세이 - ...중학교에서 할만한 종목인가?

진행 – 종이를 보고 전원 관객석으로 흩어졌네요. 누가 먼저 트랙으로 돌아올까요. 오오, 3번 트랙의 3학년 2반 씩씩하게 담임선생님을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연속으로 트랙에 사람들이 돌아오네요! 교장 선생님, 힘내세요! 이어서 2번째 빌릴 물건입니다. 빌려온 사람을 데리고 관객석으로 다시 한 번 이동하네요. ....빠르다, 빠릅니다, 5번 트랙의 2학년 5반! 아니, 이건 체육교사의 발이 빠른건가? 물병을 5개나 들고 있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학생이 끌려오고 있네요! 힘내라 2학년 5반!

나츠키 - ....우와- 그 상황 직접 보고 싶다.
소우세이 – 가지마, 나츠키
나츠키 – 알고있어요~

진행 – 데려온 사람과 빌려온 물건을 들고 경주는 계속됩니다.... 교장선생님! 힘내세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마지막이 되는 세 번째 빌려와야하는 물건은 더더욱 난이도가 높아진 모양이네요! 2학년 5반의 체육교사가 지금 상황에서는 우세인가요? 이런, 이건....!

소우세이 - ...대상이 움직였어.
나츠키 – 아.... 이런 좋은 때에?
소우세이 – 가자 나츠키
나츠키 - ...네-
나츠키&소우세이 - (교장선생님, 힘내세요)

-

얼굴도 모르는 교장선생님을 응원하며 두 사람은 대상을 주시한 잠복을 이어나갔습니다.






-
미니토크 10월 들어왔다! 곧 100개 돌파 예정(미리 자축)

어제거 히카루가 빵하니까 이사기 스르륵 쓰러진거 귀여웠음ㅠㅠㅠ 
오늘거는 눈치없이 하필 그 때 움직인 대상... 그래서 체육교사는 1등을 했을까?ㅋㅋ 교장선생님은 안 쓰러지셨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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